어느 날 아침 잘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평소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을 실천하며 웰빙 식단을 챙기는 김모(58)씨는 한 달 전 평소와 같이 수면을 취하고 일어난 아침 쉴 새 없이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가 들리지 않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놀란 마음에 즉시 병원을 찾은 김씨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도 조기에 치료하여 최초 80데시벨의 난청이 일주일 만에 35데시벨까지 호전되었다.일반적으로 난청은 소리를 전달, 증폭시키는 기관, 즉 외이와 중이의 병변(고막 천공, 중이염 등)에 의해 일어나는 전음성 난청과 음향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바꾸어 청각 중추로 전달하는 기관인 내이와 청신경, 중추 청각경로에 병변이 있을 때 발생하는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주부 박모(34세, 경기 고양시)씨는 지난 추석에 생리시작일이 일주일이 넘게 남았는데 생리통이 심했다. 명절증후군으로 심리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 생각했지만 다음 달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됐다. 암이나 큰병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병원에서 초음파검진을 받으니 한쪽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정상일 때 50g가량인 자궁 무게가 약 2배 이상 커져 있었다. 의사는 자궁적출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임신을 고려해 초음파로 선근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택했다. 명절에는 많은 주부들이 크고 작은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게 되면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데 실제로 많은 주부들이 몸살, 요통, 두통, 복통, 목 이물감, 심한 경우 하혈을 하는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명절증후군은 여러 질
명절에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설날 명절 음식은 기름을 사용하는 부침요리가 유난히 많다. 산적이나 꼬치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설 연휴 동안 2~3kg 정도 살이 찌는 건 기본이다. 나누는 음식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차례 상에 올리는 음식은 전통방식을 지키더라도 친지들과 함께 먹는 음식은 튀김, 전 등 기름에 부치는 요리보다 조림, 구이, 찜처럼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조리하면 칼로리가 낮아진다. 설날 명절 음식이 눈앞에 있어도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것은 금물이다. 명절은 연휴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차례상에 놓았던 약과, 한과, 식혜 등을 간식으로 먹기 때문에 배가 꺼지지 않는다. 음식이 많이 있어도 평소처럼, 평소보다 약간
2월까지 이어지는 추위로 인해 주변에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기침, 가래, 콧물 등 주요 증상과 함께 발열, 근육통, 안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자가 판단해 해결하려 했다간 초기 치료 시기를 놓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눈 감기’라 불리는 인후결막염은 감기와 같이 고열과 콧물이 나다가 심해지면 가슴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전염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인후결막염, 장미색 비강진 등 신체 부위별 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질환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눈 감기 ‘인후결막염’, 전염성 높아 초기 발견 중요일반적으로 겨울에 기침, 콧물, 가래 등이 나오고 근육통과 안구
디스크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카이로프랙틱 척추교정으로 디스크환자들을 치료하는 강남척카이로의원(원장 노경호)이 작년에 치료했던 남녀 목디스크환자 114명의 목뼈 X-Ray 분석결과 82명(72%)이 역C자형이었고, 31명(27%)이 일자목이었으며, 과곡선인 환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자료에 의하면 114명의 목디스크 환자중 남자가 60명으로 53%에 해당되었고, 여자가 54명으로 47%에 해당되었다.연령별로는 10대1명, 20대19명(17%), 30대24명(21%), 40대33명(29%), 50대20명(18%), 60대14명(12%), 70대2명, 80대1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57명(50%)이 30,40대로 나타났다. 이는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는 직업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목디스크 질환은 목디스크가 좁아지거나 척추관이 협착이 되어 디스크가 팽윤되거나, 추간판이나 수핵이 터져나가서 신경을 압박하므로
워킹맘 김모(40세, 서초동 거주) 씨는 둘째 출산 후부터 월경 전후로 밑이 빠질 듯한 증상과 허리통증이 심했다. 출산 후유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자궁암 검진과 초음파 검진을 받던 중 자궁근종이 여러 개 발겼됐다. 자궁 입구쪽에 6cm 한개와 1cm 내외가 여러 개 있었다. 의사는 “근종이 출산 후에 생겼다면 커지는 속도가 빠른 편이며, 다발성으로 생겼기 때문에 자궁을 적출해야 된다”고 말했다. 자궁적출에 대한 부담과 여러 후유증을 생각해 비수술적인 방법을 찾았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자궁에 근종이 다발성으로 생기거나 거대 자궁근종이 발생했을 경우 위치에 따라 복통, 요통, 밑 빠지는 증상, 빈뇨증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자궁 내 여러 형태와 크기의 근종이 함께 생겼을 경
시력을 잃는 것은 단순히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극도의 두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로 사전에 실명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일반적인 안과 검사만으로는 질환을 발견하기가 어려워 안구 CT촬영과 같은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그 동안의 안구CT촬영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검진을 미루다 질환을 키우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지정되며 가격 부담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기적 검진과 치료가 한층 용이해진 안구 CT촬영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 검진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3대 실명질환을 살펴보자!안구CT촬영 건강보험 적용, 비교적 저렴한 가격 검진으로 3대 실명질환 예방!안구CT촬영은안구광학단층촬영이라고도 불리며 시신경 및 망막의 단층촬영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볼륨 있는 가슴, 잘록한 허리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S라인은 완벽한 몸매의 여성을 뜻하곤 한다. 늘 몸매에 신경 써야 하는 연예인, 모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4계절 내내 S라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무리하게 S라인에 도전하다 보면 몸의 중심인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 가지 음식만 섭취해 살을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몸무게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체지방이 아닌 근육량과 체내 수분이 감소한 결과다. 풍부한 수분섭취는 다이어트의 필수 항목이기도 하며, 척추 건강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지속할 경우 척추에 공급되는 수분이 부족해 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디스크나 척추관이 건조해져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척추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비타민과 미네랄
겨울철에 눈길이나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친 골절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골절환자가 가장 많았던 달은 1월로 36만 8,000명이 의료기관을 찾았고, 연령별로 보면70대 이상이 전체의 18.1%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50대가 17.9%, 10대 13.5%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전체 골절 진료인원은 2009년 187만 2,000명에서 2013년 221만 2,000명으로 18.2%, 매년 4.3%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0대 이상은 2013년 진료인원이 2009년보다 50%이상 늘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고령의 골절상은 부상 정도가 크고 치료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 등의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골절, 노년층에게는 치명적 부상으로 조기 치료 중요겨울철 발생하기 쉬
겨울은 안구건조증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서운 한파로 인해 불어오는 찬바람과 더불어 각종 온열 기구의 난방열까지. 찬 바람과 따뜻한 바람이 번갈아 가면서 눈을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의 안구는 촉촉해질 새가 없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안구건조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료 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황사나 미세 먼지 양이 많은 3월이 전월 대비 평균 11.1%로 크게 증가하였고, 다음으로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 하는 12월에 환자가 5.6%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특히 방학과 취업 준비를 맞아 시력교정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건조증이 심한 경우 교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고, 시력교정을 계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