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 팔탄사업장에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미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미약품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의약품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실제 설비가 작동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부모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퀴즈 이벤트, 기념 포토존 등이 운영돼 행사의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퀴즈 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한미약품 및 제약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유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모든 참가 가족에게는 한미약품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이 제공됐고, 현장에서 촬영한 가족 사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국내사업본부 직원은 “아이들이 직접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44.6%, 125.9%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7%, 118.8%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뇌혈관·심혈관·고지혈증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마케팅수수료 등 판관비 절감과 기타 매출 증가 역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코제약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생산설비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 카나브 복제약인 ‘알카나정’을 출시했으며, 이어 originality 품목인 ‘크레비스타정(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와 ‘니페디온CR서방정(니페디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고혈압·심부전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 복합제로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한 임직원의 숭고한 결단을 격려하고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연차 지원 및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표창의 주인공은 생산본부 품질보증팀에 근무하는 안승희 주임으로, 유전자 일치 환자가 확인된 후 지난 7월 건강상태 확인 과정을 거쳤고, 조혈모세포 촉진제 투약 및 세포 채취를 위한 입원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17년 대학 시절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으며, “그저 좋은 일이니까 신청해두자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제약공학을 전공하며 자연스레 생명과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기증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었을 당시의 기분에 대해 “덤덤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건강 관리를 위해 평소 즐기던 맥주도 자제하고 있으며 ”기증 후엔 마음껏 마실 예정”이라며 밝게 웃었다. 또한 촉진제 주사에 따른 근육통이나 중심정맥관 삽입 가능성 등 부담이 있음에도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에 비하면 미미한 일”이라며 담담하게 각오를 전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백혈병이나 혈액암 등 난치성 혈액 질환 치료에 쓰인다. 과거에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6.9%, -50.0% 증감한 수치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에스테틱 자회사 실적이 둔화된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다.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올해 상반기 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27억원보다 약 4%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에서 8.2%로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액 4118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분기 및 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40.3%, +46.5% 증가했다. 2분기
대한뉴팜(054670)이 연면적 15,150㎡ 규모의 GMP 신공장 준공을 완료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2023년 2월 컨셉 디자인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기공식과 6월 착공을 거쳐 14개월간 총 35,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완성됐다. 총 투자비는 약 810억 원에 달한다. 신공장은 EU GMP Annex1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주사제 생산라인과, 노출을 최소화한 BIN 시스템을 적용한 고형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정제 8억 정, 캡슐 2억 개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27년 1월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목표로 밸리데이션 및 품목 이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은 대한뉴팜이 2022년부터 추진해온 ‘향남 프로젝트 1·2·3’의 일환이다. 1단계인 연구동은 2023년 6월에 준공됐으며, 프로젝트의 핵심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2단계 신공장 준공에 이어 3단계로는 자동화 창고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조지아 보건부 산하 의료제약활동규제청(Regulation Agency for Medical and Pharmaceutical Activities)으로부터 ‘뉴럭스(NEWLUX)’ 100단위의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태국, 중남미 페루에 이은 3번째 해외 진출이자 첫 유럽 국가 진출이다.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 물질(MBA-P01)을 기술 이전 받아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부형제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분말 형태의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한편, 메디톡스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 생산에 돌입하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허가 등록을 추진 중이다.
대한뉴팜(054670)이 상반기 매출 1,01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대한뉴팜은 지난 2021년부터 1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수치지만,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구조적 전환기의 일시적 흐름으로 풀이된다. 이번 반기 실적에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CSO 수수료 영향이 반영됐다. 특히 R&D 투자 규모는 68억 원으로, 매출 대비 6.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이는 대한뉴팜이 신공장 가동에 맞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강화하고, 연구 인력 및 장비를 확충한 결과다. 현재 대한뉴팜 중앙연구소에서는 개량신약 10개 품목이 개발 중이며, 바이오연구소에서는 신약 4개 품목이 연구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물용 바이오 의약품은 올해 임상 완료 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그룹 팬젠이 올 2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 및 흑자 전환을 이뤘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3.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빈혈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매출은 76% 증가했다. 위탁생산개발(CDMO) 매출은 368% 늘었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매출은77% 증가했다. 팬젠의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53억원이며, 2분기에 차백신연구소와 19억원 규모 위탁생산(CMO)을 진행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EPO 수출 및 로열티수입 증가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기 기준 매출은 6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3억원 흑자달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0.4억원에서 크게 개선했다.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개발(CD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판매 실적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수출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췌장암 동물 모델 페니트리움(Penetrium) 병용 실험' 결과, 표준 화학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의 절반 용량만 투여해도 동일한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 전이 억제 효과까지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췌장암 동물실험에서 젬시타빈 50mg/kg 단독 투여군의 20일째 종양 성장 억제율(Tumor Growth Inhibition rate, TGI)은 92.61%였으며, 절반 용량(25mg/kg)의 젬시타빈+페니트리움 병용 투여군의 20일째 종양 성장 억제율은 92.07%로 거의 동일한 억제율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종양 내 암연관 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와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이 형성한 구조적 장벽을 페니트리움이 제거해 약물 전달을 개선시킨 결과다리는 것이다. 췌장암은 대부분 절제 불가능한 3기 이상 진행 단계에서 진단된다. 췌장암은 CAF/ECM 장벽이 두껍고 단단한 대표적 '콜드 튜머'(Cold tumor)로 면역항암제 효과도 거의 없다. 지난 10여 년간 치료제 개발이 정체된 대표적 난치암이
양길춘 JW중외제약 플랜트장 모친 장간난 님 별세(향년 87세)○ 일 시 : 2025년 8월 13일(수) 오전 6시 52분○ 발 인 : 2025년 8월 15일(금) 오전 8시○ 빈 소 : 청주탑요양병원장례식장 VIP1호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궁뜰로 16 (043-296-9696)○ 장 지 : 청주 목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