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환자와 이용자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s://www.jbuh.co.kr)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보안 체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보다 안전한 정보환경 구축에 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최신 웹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을 반영해 병원 주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에 맞춰 PC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 교육, 연구 관련 주요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센터와 연구소 등 22개 세션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병원 소식과 건강정보, 아카이브 등 환자 참여형 콘텐츠를 확충해 환자와 병원간 소통을 한층 강화했으며, 다국어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 환자 모두에게 열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사회사업팀 이혜민 파트장이 9월 8일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혜민 파트장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에 20년간 재직 중이며, 원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병원과 공공·민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회복과 복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2013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부터 장기기증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상담, 국립장기이식센터 승인 업무 등을 수행하며 장기기증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11일(목) 원광대학교병원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복지 종사자 재활 역량 강화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보건·의료·복지 분야 종사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재활의료체계 구축과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 예수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북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동주관으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슬기로운 재활치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정책사업 추진사항 및 방향 ▲재활현장에서 활용가능한 보조기기 등 정책과 실무를 연결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근감소증 임상적 적용 ▲근감소증 근거중심 운동치료 ▲재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가 마련됐다.
표적치료제가 거의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새로운 맞춤형 면역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서울대·KAIST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환자 암세포에서 얻은 신항원이 포함된 자가종양유래물(TdL)이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폐 전이까지 줄이고,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합했을 때는 단독 투여보다 치료 효과가 크게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암세포 돌연변이로만 생기는 특이 단백질 조각(신항원)을 나노입자(LNP)에 담아 투여했을 때도 종양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가 관찰됐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 서울대 허유정 암생물학 협동과정 박사, KAIST 생명과학과 전상용·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팀(김정연 박사)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환자 종양 조직에서 도출한 TdL과 신항원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삼중음성유방암 동물모델에서 검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아형으로, 암세포에 여성호르몬 수용체(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없어 호르몬 치료제나 HER2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다. 결국 항암화학요법에 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송상헌·변석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학술상 공모논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는 ‘Targeted Cascade Genetinc Testing in Korean Prostate Cancer Probands : High Detection Rate of Heritable Germline Variants in First-Degree Relatives’로, 전립선암 환자에서 BRCA2 등 관련 유전변이가 확인될 시 직계 가족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율로 동일한 유전 변이가 확인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전립선암이 발생할 시 직계 가족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검진 전략이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데 매우 효과적임을 시사하며, 향후 유전성 전립선암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송상헌 교수는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매년 전립선암 발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BRCA2, HOXB13 등의 유전 변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RM의 기부금은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RM은 매년 9월 12일 본인 생일을 기념해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작년에는 보훈기금 1억 원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 또한 전 세계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지난 1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캠페인을 펼쳤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둘째 주를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장기이식센터 주관으로 준비했으며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 등이 함께 참여했다. 병원은 의료진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1층 로비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전광판과 장기기증 안내 홍보물, 희망의 씨앗 장식을 비치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상담을 통해 장기, 조직 기증의 중요성과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희망의 나무를 설치하고 응원 메시지를 적은 희망의 씨앗을 한달간 전시할 계획이다. 주만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의료진과 내원객이 많은 관심을 두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활발한 뇌사 장기기증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고귀한 나눔의 정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의료진이 최근 아프리카의 우간다,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8월 18~22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에서 외상소생술 워크숍을, 9월 1~3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외상 및 수술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팀은 KTAT(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ment) 과정을 무힘빌리 국립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류훈 교수(외과학교실)팀은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교육 및 공동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우간다·탄자니아 현지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의 외상 응급처치 인력들이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처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향후 각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 가경동에서 성모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류재덕 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류 원장은 “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충북대학교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특히 어머니께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 개원의와 충북대병원은 공생관계에 있으며,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해 주시고 또 병원 발전을 위해 귀한 뜻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류 원장은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청주 가경동에서 성모정형외과를 오랫동안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지원)의 2025년도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의과대학장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 교수진, 13인의 신진의사과학자 및 연구원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 융합 연구 ▲가상현실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참여한 13인의 신진의사과학자가 다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차세대 미래의료 연구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2023년과 2024년 1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2단계에 돌입했으며,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이미 2건의 기술이전과 2건의 시제품 제작 성과를 비롯해 다수의 논문 발표와 학술대회 수상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