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비뇨기암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박동수 교수는 2016년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등 다양한 비뇨기암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수술 전 과정을 박 교수가 집도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동수 교수팀은 동일한 절개 구멍을 이용해 서로 반대 위치에 있는 전립선암•담낭암을 동시에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외과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신장암•간암을 동시 수술하는 등 고난이도 로봇수술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방광보다 큰 거대 전립선암, 희귀한 형태의 전립선암 등 종양 크기가 크거나 해부학적으로 까다로워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전립선암 로봇 수술도 박 교수만의 독특한 술기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1,000례 달성으로 박동수 교수는 명실상부 비뇨기암 수술 명의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박동수 교수는 “특히 비뇨기계 수술은 암 제거뿐 아니라 배뇨 기능, 성기능, 신장 기능 등 삶의 질과 직결된 기능 보존이 매우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교육에 나섰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에서 열린 ‘2025-2026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에 참여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체계 이해 ▲효과적인 금연 치료 및 상담 기법 ▲지역 특성에 맞춘 금연 사업 추진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보건진료소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금연 지원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간 흡연 격차 해소와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이 공유됐다.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어린이 환자들에게 ‘키다리 이모’로 불리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라라커피’의 임지원 대표다. 지난 2023년 카페 개점과 동시에 어린이병원 기부를 시작한 임 대표는,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아지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꾸준한 나눔 실천 덕분에 이제는 병원 구성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나눔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주위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임 대표의 나눔 방식은 정해진 틀이 없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나선다.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해 과자와 주스, 떡을 가득 담은 꾸러미를 수시로 전달(총 200여만원 상당)했다. 그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350만원을 쾌척하고, 저소득층 환자 가정을 위해 쌀과 잡곡(총 110kg 상당)을 기탁하기도 했다. “아픈 아이들을 보면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조그만 손으로 치료를 견뎌내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요. 아이들에게 과자 꾸러미를 선물할 때, 그 해맑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오히려 더 큰 뿌듯함과 힘을 얻습니다.” 임 대표의 선행은 단순히 현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환아들의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간이식 200례를 달성하며, 고난도 중증 수술까지 지역에서 완결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44건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건수로 전국 5위권 병원으로 급부상했다. 병원은 이번 200례 달성이 단순한 숫자를 넘어 지역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의료 현실을 바꾸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해운대백병원의 간이식 수술 건수는 2022년 31례, 2023년 32례, 2024년 29례, 2025년 44례, 2026년 9례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역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높이고 있다. 간이식센터 정보현 교수는 “간이식은 수술 전 평가부터 수술 후 중환자 관리, 합병증 예방과 회복 관리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환자 상태에 맞춘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이식 치료는 ‘수술’만이 아니라 수술 후 회복과 장기 예후까지 포함하는 ‘팀 치료’라는 점에서, 해운대백병원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췌외과를 중심으로 간내과, 담췌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병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가 지난 3월 7일 열린 대한암재활학회 제1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제7대 대한암재활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9년 2월까지 총 2년간이다. 대한암재활학회는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기능적 문제를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 치료를 연구하는 학회다. 암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통증, 림프부종, 근력 저하, 기능 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재활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관련 진료 지침 마련과 학술 활동을 통해 암재활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환 교수는 다양한 재활영역에서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재활의학회 교육이사, 대한암재활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골대사학회 및 대한근감소증학회 정보이사, 대한임상통증학회 및 대한의료감정학회 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동환 교수는 “암 환자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카자흐스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임상 연수를 실시하고, 화이트가운 세레머니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州) 보건국 산하 ‘지역 임상병원(Regional Clinical Hospital)’ 소속 사맛 누르케예프(Samat Nurkeyev)가 참여했다. 누르케예프 전문의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소재의 아크몰라 국립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외과 및 일반외과 수련을 거쳐, 현재 카라간다 지역 임상병원에서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국제성모병원이 운영하는 국제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인 ‘Boniface International Medical Fellowship Program’에 참여해 3개월간 외과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수술 기법 등에 대한 연수를 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외과 이재임 교수의 지도 아래 ▲심화 복강경 대장항문 수술 ▲최신 로봇 대장항문 수술 ▲병동 회진 및 컨퍼런스 등 맞춤형 수련 과정을 밟는다.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고동현 병원장은 누르케예프 전문의의 연수 시작을 기념해 열린 화이트가운 세레머니에서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한국자살예방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백종우 교수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자살예방포럼 운영위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보고듣고말하기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 개발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분야의 공로로 2019년 대통령 표창과 2024년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백종우 교수는 “자살문제를 직면하는 일은 때로 고통스럽지만, 이는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살 유족을 비롯한 다양한 이들과 협력해 위기를 희망으로 연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탈장 질환의 정확한 진단부터 수술, 수술 후 회복과 재발 예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탈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탈장은 복벽이나 서혜부의 근육과 근막이 약해지면서 장이나 복강 내 조직이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복벽의 구조적 약화와 반복적인 복압 상승, 노화에 따른 조직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기침, 배변 시 힘주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작업, 임신, 이전 수술력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인들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누구나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탈장 부위의 돌출, 묵직함, 통증 등으로 나타나지만 방치할 경우 장폐색이나 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 탈장 환자 또한 2022년 약 9만 2천여 명에서 2023년 약 10만 5천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탈장에 대한 경각심과 전문 진료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탈장센터는 환자의 연령, 활동량, 동반질환, 탈장 유형과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맞춤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장 치료의 표준인 수술에 있어 개복, 복강경,
아주대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채화성 교수(Dr. Hwa Sung Chae)가 세계적 학술 출판 그룹 Nature Portfolio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의 Editorial Board Member(편집위원)로 위촉됐다. Scientific Reports는 Nature, Nature Medicine, Nature Communications 등을 발행하는 Nature Portfolio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지로, 자연과학·공학·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SCI(E) 저널이다. Clarivate 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Impact Factor 3.9를 기록하고 있으며, 엄격한 동료심사(peer review)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의 주요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권위 있는 학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Editorial Board Member(편집위원)는 연구 성과와 학문적 영향력, 학술 심사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직책으로, 논문 심사 과정에 참여해 연구의 과학적 타당성과 학문적 가치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화성 교수는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치료 결과 예측, 골격성 부정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녹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22만 3,254명으로 2020년 이후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3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치료법과 약제가 발전하면서 이른 시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실명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높지 않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고, 30% 이상 시신경이 파괴된 후에야 시야 이상을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말기에 이르기까지도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린다. 녹내장은 초기일수록 치료 효과와 예후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통증도 없고 시력저하도 뚜렷하지 않아 이 시기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 결과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초기에 진단받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니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고, 안약 점안 등 치료에 대한 동기 부여도 쉽지 않다 보니 이로 인해 치료가 느슨해지면서 질환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국내 녹내장 환자 약 70% 이상은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범위 안압에서도 시신경 손상이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