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프레가발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정한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6월 1일부터 성인 암성 신경병증 통증 약물요법의 진통보조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신경병증 통증은 신경에 손상을 받았거나 혹은 신경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 통증이다. 암환자의 경우, 종양의 직접적인 침범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경손상을 입게 되어 신경병증 통증이 동반 될 수 있는데, 여러 기관의 1,007명의 암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성 통증의 증상과 성격에 대한 연구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암 조직 자체에 의한 체성통증 뿐 아니라 신경병증 양상의 통증도 39.8% 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경병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6월 1일 ‘중증외상센터’를 개소했다. 병원은 교통사고, 추락사고, 총상 등으로 심한 외상을 당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외상과 관련된 진료과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중증외상팀을 구성했다.센터는 센터장 1인, 진료 교수 5인(외과 2, 흉부외과 1, 신경외과 1), 전임의 1인(정형외과) 등 총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다. 센터는 소아를 포함한 모든 다발성 중증 외상환자를 관리하며, 수술 여부와 관련하여 해당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시기와 방침을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수술은 해당 진료과에 의뢰하여 진행 되나 내원 2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해당과의 전문의의 지원을 받기 힘들거나 지연될 경우, 해당 파트에 통보한 후 외상센터에서 수술한다. 단 이 경우에도 해당 임상과에서 수술보조 인력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대표이사: 랑가 웰라라트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국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의 성인 656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한달 간 무료로 Tdap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백신 지원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의 하나인 백일해가 영유아와 가장 신체 접촉이 많은 엄마 및 가족 구성원에 의해 전염된다는 사실에서 비롯, 아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의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 대표이사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접종하지 못하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에 백신 접종의 혜택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Tdap 백신은 성인의 백일해 및 파상풍 감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엄마 혹은 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안정성 및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물리·기계적 특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에는 ▲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성능과 관련된 주요 특성 ▲이런 특성들을 평가하는 시험방법과 평가기준 ▲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분류와 국내‧외 개발현황 ▲국제 규격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PEEK(Polyetherethereketone)재질은 높은 온도와 충격 및 마모에 강한 열가소성수지로 생체에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물질이다. 정형용 임플란트는 척추질환으로 디스크가 손상된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추간체 유합 보형재, 척추 극돌기간 삽입체, 골절합용나사 등으로 분류되며 티타늄, 니티놀 등과 같은 금속재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그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실무중심의 식품첨가물 분석법 교육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원 대상으로 오는 6.1부터 6.3까지(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최근 시험법 개정 내용을 포함하여 ▲식품위생검사기관 정책방향 및 관련법령 ▲식품첨가물의 이해 ▲식품 중 타르색소, 인공감미료, 보존료 등의 분석이론 및 실습 ▲시료 전처리 및 기기분석 실습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한국분석기술연구원, 중부대학교 등 15개 민간검사기관 중심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계기로 검사원의 역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분석 검사원의 분석기술 향상과 식품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인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제외국, 국외공인검사기관 및 기구 ·용기·포장 수·출입 업체 등에게 식품용 포장재로 사용가능한 재질종류 및 기준·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영문판」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되는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영문판은 최근 제·개정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전자파일 형태로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이성이 더욱 향상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에서 식품포장재로 사용가능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제(38종), 고무제, 종이제 등 총 45종 재질에 대한 ▲일반기준 ▲공통제조기준 ▲용도별 규격 ▲재질별 규격(정의, 재질규격, 용출규격) ▲일반시험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수출업체의 해외 수출 전 해당 국가와 관련규정
애보트가 류마티스 관절염(RA)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찾기 위한 최초의 국제 임상시험 OPTIMA의 2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특정 기간내 명확하게 정의된 치료목표를 달성시키고, 목표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치료 방법을 조절하는 목표치료(Treat to Target) 개념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연구 결과는 런던에서 열린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 발표됐다.OPTIMA 연구는 전문의가 실제 임상에서 겪고 있는 도전과제인 치료 조절 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중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OPTIMA 연구 결과는 목표 치료 전략의 가치를 보여준 것으로, 메토트렉세이트(MTX) 단독 치료군 보다 휴미라(아달리무맙) + MTX 병용 치료군에서 질병 조절 개선과 질환의 진행 감소가 나타난 경우가 더 많았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대 류마티스학과장 조셉 스몰렌(Jose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제9회 화이자의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되었으며, 한국 의학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근본적인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상이다.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공정하게 발굴해 시상하고 의학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이 얻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어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화이자의학상은 당해 년도 기준, 2년 이내에 발표된 국
한림대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은 소아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보다 다학제적으로 치료하는 청소년웰빙센터를 오픈한다.이 센터는 성조숙증과 비만, 갑상선질환, 척추측만증, 성장통, 생리불순, 무월경 등 청소년의 성장 과정 중 발생 가능한 질환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황일태 청소년웰빙센터장은 “청소년의 신체적 질환은 단순히 개인의 차원이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며 “청소년웰빙센터는 소아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건강한 성인이 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청소년웰빙센터는 오는 6월 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 곽상현 교수)가 최근 태아상태가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하는 파키스탄 산모의 출산관련 의료비를 전액 지원해 화제다.“한국에서 이런 친절은 처음이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을 받은 산모는 2009년 1월 한국과학기술원의 초청을 받아 신소재 학 ․ 박사과정을 위해 함께 광주에서 유학생활 중인 파키스탄 출신 로마씨(여 ․ 22세)와 자하드씨(남․33세) 유학생 부부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환자가족에게 학비, 기숙사, 생활비 등을 위해 월 40여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이들 부부가 생활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아이 출산을 위한 진료비를 준비 하지 못한 딱한 상황이였다. 곽상현 회장은 “딱한 처지에 놓인 외국인 유학생 부부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