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6월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암생존자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력 증진은 암 치료 회복과 생존율 향상,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암생존자 주간의 첫 번째 행사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암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산림 치유와 연계한 암생존자 건강증진 행사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집 근처 숲속 걷기, 체력 증진 운동 등을 통해 암 너머 건강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6월 9일부터 14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제21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교보문고 인천점과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교보문고 팝업마켓’을 열었다. 성인·아동 도서 등을 정상가보다 10% 할인 판매하고, 핫트랙스 디자인 문구·리빙 상품 등을 함께 판매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매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01,050,850원이다. 올해는 판매 총액의 10%인 2,219,83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6월 26일(목)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 매일 더 나은 움직임’을 주제로 ▲파킨슨병 약물 치료와 최신 신약 총정리(분당차병원 신경과 허영은 교수) ▲파킨슨병, 운동이 약이다: 재활치료로 삶의 질 높이기(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 ▲파킨슨 운동치료, 이렇게 시작하세요(분당차병원 홍정민 물리치료사) ▲파킨슨 연하/인지/음악치료(분당차병원 윤진수 작업치료사)의 강연이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2023년 파킨슨센터를 개소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교수진이 한 자리에서 파킨슨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국내 당뇨·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 안철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도서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출간 이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은 이 책은 8년만에 개정본을 펴내며 호르몬의 최신 지견부터 최근 각광받는 저속노화를 위한 과학적 해법을 담았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독자들이 호르몬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고, 핵심 호르몬을 소개하면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1부 ‘나도 천천히 나이 들고 싶다’에서는 노화의 진짜 의미를 되짚으며, 신체 나이를 결정하는 것이 숫자가 아닌 호르몬의 상태임을 강조한다. 호르몬이 면역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 등 생명 유지와 젊음의 원천이 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2부 ‘저속노화의 필수 4대 호르몬을 잡아라’는 네 가지 필수 호르몬으로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 ‘옥시토신’을 소개한다. 인슐린은 ‘혈관 청소부’로 불리며, 몸의 노화가 시작되는 혈관 건강을 지켜 대사 노화를 막는다. 성장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관태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와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의 임상 활용’을 목표로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행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사업비는 3.2억 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향후 국산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유방갑상선외과 조안나 교수가 지난 5월 17일(토)에 열린 2025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조안나 교수는 ‘불명확한 비정형세포(AUS,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로 진단된 갑상선 결절의 장기 임상 결과 및 추적 연구(Long-term Clinical Outcomes and Follow-up Strategies for Thyroid Nodules Diagnosed as AUS)’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갑상선 세침흡인검사(FNA)에서 양성도 악성도 아닌 불명확한 비정형세포(AU)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를 분석하고, 이들의 임상적 예후에 따른 관리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 갑상선결절에서 불명확한 비정형세포는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정 지을 수 없는 단계로 당장 수술이 필요 하진 않지만, 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장기간 정밀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조안나 교수는 연구에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재검사와 검사 간격, 수술 시점 등에 대한 실질적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6월 28~29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12th Airway Management SNUH Worksho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흡이 이루어지는 통로인 ‘기도’는 생명에 직결된 기관이다. 따라서 기도질환은 호흡과 연관된 여러 진료과의 다학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치료와 적절한 관리 매우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이 주최하며, 전문의·전공의·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도 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정리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비인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구강악안면외과·소아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분과 전문가가 참여해 기도질환 치료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워크숍 1일차에는 ▲상기도 문제 관리 ▲기관 문제 관리 ▲최신 연구 결과 - “Eat, Drink, Breathe” 세션이 마련돼, 기도질환의 진단 및 치료 기법을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세분화하여 다룬다. 이어서 ‘소아 기관절개술 관련 다기관 연구(주관기관: 서울대병원)’의 중간 결과보고 세션을 통해 소아 기관절개술 환자의 합병증 관리와 맞춤형 처치를 위한 심도 있는 강연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 2일차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지정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장애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보다 많은 도민에게 전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25일(수)까지 ‘카카오톡 채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추가한 이용자와, 해당 채널을 소개한 추천인이 함께 응모하는 방식으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5천 원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검색해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채널의 1:1 채팅창을 통해 응모자 및 추천인의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를 전송하면 된다. 당첨자는 6월 26일(목) 오후 2시에 채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발표되며, 본인 확인을 위해 6월 27일(금)까지 전화번호 전체를 제출해야 한다. 경품은 6월 30일(월) 오후에 문자 메시지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업체 을로운수 박창구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억원을 약정,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김갑성 새병원추진본부 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창구 대표 등 을로운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창구 대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대병원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남대병원이 우리나라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의료선도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오는 20일(금)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동관 세미나장5에서 ‘2025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정책 설명회는 「KOADMEX(코아디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2025」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설명회는 최근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 등 주요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사항, 취급자 점검, 품질검사 등 사후관리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설명회 현장에서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사업」 소개도 실시한다. 사업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GMP 품질관리체계의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KOADMEX 2025 홈페이지(https://www.koadmex.co.kr) ‘부대행사 > 부대행사 일정 및 신청’메뉴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