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부패방지 정책 도입 사례를 집중 진단하는 등 제약산업계의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4월 25일부터 양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 더 볼룸(이스트 타워)에서 ‘2019 상반기 윤리경영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역대 최다 총 90개사 236명의 협회 회원사의 자율주수관리자와 CP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ISO 37001 인증 및 사후심사 사례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 정보제공 준비사례 △의약품 시장 투명화와 윤리경영 국제동향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의 ISO 37001 인증 사례 소개와 관련해 이행수 보령제약 팀장은 “ISO 37001 획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웠던 점은 내부의 부패 리스크 평가”라며 “이를 위해선 전 구성원의 합의를 통한 리스크 진단과 반복적인 점검, 그리고 경영진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승엽 한미약품 팀장은 “사후심사 과정은 최초심사와 달리 직원 중 일부(30%)를 인터뷰 했으며, 갱신심사에서는 다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P와 ISO 37001 도입이 매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
세포 등 살아있는 물질을 원료로 만드는 생물의약품(Biologics)의 연구개발 전략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 약대 학장)은 오는 5월 10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21차 PRADA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로직스 연구 및 개발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키움에는 저명한 과학자와 개발연구자 및 규제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해 생물의약품 관련 R&D, 생산, 허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바이오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평가(김하형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면역항암제의 개발동향(고아라 오노약품공업 차장) △안질환용 신규 항체 치료제 개발(박상규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 △항체·약물접합(ADC) 기술을 이용한 신규 바이오로직스 개발 전략 및 사례(정상전 앱티스 대표) △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성종혁 스템모어 대표) △바이오신약 개발에 있어서 상대적 효과에 대한 고려(김준수 한국애브비 상무) 등으로 구성했다. 이범진 단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미국약전(USP) 총회에 참여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국약전위원회(USPC)로부터 USP 총회 초청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약전은 국가 또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 등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대한 규격서로, 국내에도 대한민국약전(KP)이 있다. 미국약전위원회는 USP를 제·개정하고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총회에 초청받으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USP 운영 프로그램의 제안 및 채택, 정관 개정, 전문가 자문회의, 주요 임원 및 이사 선출에 대해 검토하고 투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다음 총회는 USP를 제정한 지 200주년이 되는 2020년에 개최한다. 국내에서 기존 USP 총회 참가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약전위원회가 협회를 총회에 초대한 것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 측은 의약품 품질 강화를 위한 규격 및 표준 관리에 기여하는 미국약전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초청됨에 따라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해외
JW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나눔 활동을 펼쳤다. JW그룹 공인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레일파크에서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장애·독거노인들을 위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등 JW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아 참가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곁에서 돌보며 자연학습공원을 산책했다. 또 4인 1개조로 왕송호수 둘레(4.3㎞)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에 올라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정담을 나눴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해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일동홀딩스 계열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미국 건강기능성제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 제휴사인 뉴트라얼라이언스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19 서플라이사이드 이스트(SupplySide East 2019)’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열고 자사의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완제품 등을 홍보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완제품 등을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 유수의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의 식품 및 건강기능성제품 원료 유통 전문 회사인 뉴트라얼라이언스와 유산균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뉴욕 화장품 및 원료 박람회(NYSCC Suppliers' Day 2019), 6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프로바이오타 국제학회(Probiota Americas 2019), 10월 미국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SupplySide West 2019) 등에 참가해 미주 시
한국과 제약강국 영국이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및 영국 메드시티와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우수한 신약개발 역량 과 인프라를 보유한 영국 등 선진국과 협력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수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가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심층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레스 다비스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기술팀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제약산업은 국가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 산업으로 양국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과 같은 첨단 산업분야에서 한국과 영국의 교류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필 잭슨 메드시티 사업개발이사의 영국 생명과학 산업 현황 및 메
국내 주요 제약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해외동향’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다. 이날 참석한 23곳의 제약사 CEO들은 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T/F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기업들로, 국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AI 신약개발 지원센터는 기업이 R&D 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신약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협회 역시 회원사와 힘을 합쳐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호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국내 신약개발 연구진의 역량은 우수하지만 기존 패러다임으로는 선발주자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5일 기존 협회 홈페이지 외에 유튜브 및 블로그·포스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지난해 협회 홈페이지를 산업홍보 채널로 개편한 데 이어 최근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및 포스트에 협회 공식 계정을 개설한 것이다. 이는 국민들이 친근하게 활용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약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유튜브 채널은 제약산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성장동력임을 알리는 특집 다큐멘터리와 제약업계 현안에 대한 협회 관계자의 생생한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또 제약업계의 일자리 창출 역량 홍보 영상을 통해 현 정부의 주요 과제인 일자리 창출 문제도 제약산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전하고 있다. 협회의 공식 채널은 스마트폰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유튜브 웹브라우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나오는 채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제약산업의 주간 이슈와 원희목 협회장 인터뷰, 국산신약 집중탐구 등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의 인재 채용현황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인공지능(AI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강원도 산불 피해와 관련 10억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일 회원사에 긴급히 공문을 보내 구호의약품 품목과 수량 등을 제출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15일 현재 국내 제약회사 34곳에서 진통소염제와 항생제, 감기약, 항궤양제, 항진균제, 피부질환치료제, 비타민제제 등 현장에서 필요한 256개 품목, 시가 9억 8364만원의 의약품 등을 지원했거나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강원 산불 피해와 관련, 의약품 지원 단일창구인 협회에 접수된 의약품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NGO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돼 현지 의료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기업들이 강원 산불로 인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면서 “제약산업계는 향후에도 의약품 기부 등 국민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원도 재해 지역에 대한 의약품 기부에 동참한 제약기업은 15일 현재 경동제약, 국제약품, 그린
달라진 외부감사법(외감법)의 감사인 선임 등과 관련해 제약업계의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개정·시행한 외감법은 대표이사와 감사인의 책임 등을 대폭 강화하면서 엄격한 회계 감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외감법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자체 점검한 운영실태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감사 등에 보고하고, 감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평가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 감사인의 책임을 강화해 과징금은 감사보수의 최대 5배를 부과하고, 분식회계를 묵인할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매출규모와 업종에 따라 매년 받아야 할 외부감사 시간을 정하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으로 감사시간도 늘어나 기업의 부담도 커졌다. 이에 협회는 이번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통해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업계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개정 외부감사법 총론(서용범 삼일회계법인 상무) △내부회계관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