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마취학회 회원께서 학회 발전을 위해 공익적 기부금을 내겠다고 해도 ... 안타깝고 아쉬움 일 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서울아산병원 최인철교수)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19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환자안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31일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회는 최근 의료기관에서의 마취사고를 언급, 환자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그간을 노력을 소개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자리에서 학회의 법인화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회 자리에서 나온 자조섞인 말이다. 그래서 그런걸까.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환자안전을 위해 학회의 법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뜻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마취통증분야의 안전 향상과 인력 확충을 위한 학회의노력에는 공익적인 기준 확립과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 학회의 법인화로 공익적 활동에 대한 제한 해제등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법인화가 녹록치 않은 사업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는 학회는 TF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를 비롯 관계기관을 설득해나간다는 중장기적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의학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현지시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ICMART 2019에 대표단을 꾸려 참석하였다. 최도영 회장을 비롯하여, 이재동 수석 부회장, 남동우 기획총무이사 겸 국제교류이사, 육태한 사단법인약침학회 부회장, 송호섭 대한침구의학회 회장, 김종욱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2018년 9월, 독일 뮌헨에서 한의학회-ICMART 간 학술교류 MOU 체결식을 가진 이후 후속 조치로 대한한의학회의 ICMART 정식 회원학회 가입 승인이 추진되었으며, 2019년 2월에 ICMART 이사회에서 승인 이후 이번 골드코스트 총회에서 최종 승인된 것이다. ICMART 정식 회원학회 가입은 한의학회가 지난 2004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15년 만에 숙원 사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동안 한의학회는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국제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또한 그 교류 대상을 전통의학자, 침구사 및 수기치료사 뿐 만 아니라 주류 의학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의사 중심의 단체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넓히는 노력을 이어왔다. 일본 의사
대한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 및 대한건선협회 20주년을 맞이해 현재 자신의 건선 중증도를 알고 있는 만 10세 이상의 건선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와 질환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건선 환자들의 42%가 경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개 미만), 33%가 중등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10개 미만), 25%가 중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10개 이상)이었다. ◇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의 생각하는 최종적인 치료 목표는 빠른 효과 보다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목표를 건선의 최종 치료 목표 1순위로 두고 있는 응답자는 44%였으며, 1~2순위 목표로 두고 있는 응답자도 4명 중 3명꼴인 79%로 높게 나타났다. 건선으로 인해 어떤 어려움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공중 시설 이용(찜질방, 수영장 등)이라고 답변한 환자들이 전체 중 24%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직장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가 21%,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낀
국내 요오드화 조영제 과민반응 레지스트리가 구축되고, 과민반응의 빈도와 위험인자, 예방책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다.조영제 과민반응 위험인자로 과거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환자 본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조영제 과민반응 가족력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하여 항히스타민제 전처치 및 조영제 변경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조영제 구비를 통한 재발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활(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교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차민재(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강혜련 교수팀이 최근 7개 지역거점 대학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활 교수팀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7개 대학병원(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요오드화 CT 조영제를 사용한 환자 19만 6,08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그 결과 조영제 과민반응의 총 발생 빈도는 0.73% (1,433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저혈압 등 중증 과민반응은 0.01%(17건)로 조사되었다. 실제 조영제 과민반응의 위험인자로는
건선은 위생 불량에 의해 야기되거나 악화되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신체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질환’이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며, 타인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비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두피나 팔꿈치, 무릎, 엉덩이 부위 등에 좀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얼굴을 비롯해서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건선은 심혈관질환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며, 중증 건선은 위험도가 더 높다. 특히 건선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0.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건선환자들이 피부의 병변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와 편견으로 고통받고 있다. 실제로 건선 환자들은 수영장, 미용실, 헬스장 등 일상적인 공공장소 출입에 있어 직∙간접적 제약을 받는 등 사회∙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 연구 결과, 건선 환자의 1/3 이상이 건선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건선은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건선환자들은 피부 병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동반 질환인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약 10 - 30%에서 나타나는 염증성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규성)는 국내 50-70대 성인 중 15%가 혈뇨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36.5%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비뇨의학회가 지난 9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4.8%인 74명이 혈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혈뇨를 경험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비율이 58.1%로 나타났다. 이 중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사람은 83.7%이고, 내과 16.3%,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를 방문한 비율은 각각 4.7% 였다. (중복 응답)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혈뇨를 경험했을 때 약국에서 약만 구매한 비율이 4.1%, 민간요법 이용이 1.4%,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비율이 36.5%나 된다는 사실이다. (중복 응답). 대한비뇨의학회 이규성 회장은 “ 혈뇨는 방광암, 신우요관암을 비롯한 비뇨계 발생 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자 비뇨계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로, 혈뇨가 발생했을 때 전문 진료과인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 산하 기초의학연구회(회장 장학)가 주최하는 ‘2019 기초의학연구회 컨퍼런스’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기초의학연구회는 기초의학 분야 연구자의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초의학연구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2007년 창립됐다. 2007년 2월 10일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 창립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의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이후 매년 기초의학연구회 컨퍼런스, 워크숍, 연구소 탐방 등 여러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젊은 연구자들의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기초재건학술대회 학술상을 수여하는 등 성형외과 영역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컨퍼런스는 ‘피부 마이크로비옴(Skin Microbiome) 및 말초 신경 연구(Peripheral Neuropathy Research)’란 대주제로 이 분야 저명 연자가 발표를 하였다. 연제 발표에 이어 많은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고, 휴식 시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회원과 타 분야의
국제종양성형내분비외과학회(ISOPES)와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Intuitive Surgical Korea)는 최근 다빈치 로봇 수술기로 의료진의 로봇 술기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국제종양성형내분비외과학회 김지수 회장 및 학회 임원들과 인튜이티브 코리아 박지원 마케팅 전무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훈련과정을 통해 학회 소속 외과의들이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향후 수술을 수행하는데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학회는 각 병원에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세부 훈련과정의 포맷을 정립하고 인튜이티브의 다빈치 로봇 수술기 교육 자료에 대해 가이드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외과의에게는 학회와 인튜이티브 코리아의 이름으로 수료증이 수여 될 예정이다. 국제종양성형내분비외과학회 김지수 회장은 "로봇 갑상선 절제술은 수술에 필요한 정교함을 제공하고, 목소리를 내는데 중요한 신경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미용적 측면까지도 고려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학회 차원에서 갑상선 절제술의 다양한 술기 교육을 표준화하여,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해외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MRI, CT 처방을 직접 낼 수 없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그 내용을 싣는다. 본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스타크 법안(Stark law)이란?미국의 스타크 법안(Stark law)이란 각 의료기관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검사 장비를 이용해 환자를 검사하는 자가 의뢰(self rererral) 행위를 제한하는 법안입니다.자가 의뢰의 경우 꼭 필요한 검사 외에도 경제적 유인에 의한 검사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법안입니다. 일부 예외(대학병원, 응급환자, 일반촬영, 투석환자, 스크리닝 서비스, 격오지, 재정적 이해관계가 없는 동업 등)를 제외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검사 장비로 자기 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검사를 직접 시행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 골자입니다.따라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물론 모든 의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처음 내원한 환자의 검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다른 병원에서 의뢰된 검사만 시행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영상검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의 2019년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19' 가 2019년 11월 8일(금) ~ 10일(일)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PRS KOREA 2019'는 제77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로, 제22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제4차 아시안 눈성형 포럼, 제3차 아시안 지방성형∙지방줄기세포 포럼, 제6차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 학술대회, 제1차 안면외상연구회 심포지엄이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이며, 이미 1,000명이 넘는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전등록을 완료하였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는 2011년도부터 국제학술행사로 변경되었으며, 2016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세션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Summation, the step for the next creation(집대성, 미래를 위한 도약)” 라는 대주제하에 150개 이상의 세션이 구성 완료되었다. 각 세션은 자학회인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와 대한성형외과학회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