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약개발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 Pharma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의 열쇠–협업 및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9곳의 국내외 의약품분야 AI솔루션 개발사들이 자사의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신약개발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이 약물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파스칼 상뻬, IBM 왓슨헬스 인지솔루션 전문가)를 시작으로 △신약 개발 및 재창출을 위한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통합(다우드 듀드쿨라, 3BIGS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공지능 활성화와 신약 개발 분석(건잔바르, 이노플렉서스 최고경영자) 순으로 진행된다. 김우연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후 세션은 △인공지능 약물 탐색공간에서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및 최적화(송상옥, 스탠다임 최고혁신책임자) 발표를 시작으로 △생물학과 신약 후보 간 격차 해소(귀도 란자,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은 20일 엘비라이프㈜와 상조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회원사 임직원을 위한 상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엘비라이프㈜는 전기공사공제조합 자회사로 조합원 복리후생을 위한 합리적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제약협동조합 조합원사 임.직원도 동일한 조건으로 상조서비스를 받게된다. 조용준 이사장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합리적 가격조건과 정성스런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 상례를 치뤄야 하는 입장에서는 많은 심리적 위안과 비용적인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합리적인 상조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사 임직원에게 직.간접적인 복리후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 관계자는 회원사 임직원이 엘비라이프㈜의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비용할인, 미사용 항목 환급, 후불제 이용, 1회용품 및 상주용 물품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벨기에가 양국 제약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코트라 브뤼셀무역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한-벨기에 제약‧바이오컨퍼런스’가 오는 11월 8일부터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협회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다. 특히 국가 전체 연구개발비의 30%가 투자될 정도로 제약산업 육성에 정부가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벨기에와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벨기에는 제약강국 도약을 앞둔 한국에게 벤치마킹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신약의 5%가 벨기에서 탄생했으며, 유럽국가 중에선 임상건수 2등을 기록할 정도로 임상이 활성화돼 있다. 산·학·연을 잇는 바이오클러스터가 잘 조성돼 있고, 대다수의 다국적제약기업들이 R&D 센터와 지사 설립을 통해 벨기에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행사는 △벨기에의 제약 산업 육성 정책 벤치마킹 △양국 간 우수 파이프라인 발굴 및 공유, 공동 연구개발 및 투자협력 가능성 확인 △양국 기업 간 실질적 협력 파트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벨기에는 임상시험과 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2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2017년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은 2016년 2,558억원에서 2017년 2,710억원으로 5.9%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세계 제약사의 2016년 대비 2017년 R&D 비용 증가율인 3.4%를 상회한 결과다. R&D 인력 역시 2016년 총 1,386명 고용에서 2017년 1,530명 고용으로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고급 연구 인력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2017년에 수행한 임상연구 건수는 총 1,631건으로, 2016년 1,354건 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2014년~2017년) 간 전세계 제약사 주도의 의약품 임상연구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전세계 임상연구수의 국가별 비율에서 전년대비 0.10%p 증가한 3.51%를 기록하며 세계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미래 전략기술과 최신 바이오연구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4층 강당에서 제3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 항체의약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체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약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픈 이노베이션,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나?’ (예화경 오픈이노베이션협의회 간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앱클론의 혁신적 치료 항체 개발(김규태 앱클론 이사) △단일 클론 항체 생산을 위한 비-단백질 A 정제 공정(박지성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개발팀장) 순으로 기업별 바이오텍 이슈가 발표된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유한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송무영 유한양행 이사) △대웅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사례 및 전략(유종상 대웅제약 바이오센터장) 순으로 성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발표된다. 협회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산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올해 하반기 2,956명을 신규 채용한다. 산업계는 상반기 3,286명을 포함, 올해 약 6,000여명의 인재를 새롭게 충원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하반기 채용계획 발표’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올해 하반기 2,956명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상반기 채용인원 3,286명을 포함하고, 수시 채용과 퇴직자를 감안하면 실제 신규 취업인원은 올 한해에만 6,0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채용실적인 3,900명 보다 52%나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가파른 고용증가와 함께 유관산업으로 파생되는 일자리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뿐만아니라 개발, 허가, 생산, 유통, 판매에 걸쳐 수많은 유관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취업유발계수만 놓고 봐도 8.5명에 달하는 의약품제조업은 3.6명 수준인 반도체의 2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 “제약·바이오산업, 고용있는 성장 위해 모든 역량 쏟겠다” 제약·바이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글로벌 전시회사인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주)의 공동 주최로 서울 COEX전시장에서 개최된 CPhI Korea 2018(www.cphikorea.co.kr)이 지난 8월 30일에 성황리에 전개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CPhI Korea 2018은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 분야의 연구 개발부터 제조, 물류유통 등의 전 영역을 선보이며, 참가업체 및 방문객 수와 같은 양적인 성장은 물론 더욱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바이어 발굴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질적 성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 확장된 규모로 만족도 제고 우선 참가업체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개국 190개사가 참가하였다. 이 중 국내는 81개, 해외는 109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특히 국내 참가업체 수가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이 돋보였다. 아울러 방문객 규모는 작년 대비 16% 증가하여 전세계 65개국 4,990명의 제약 산업의 방문객 및 바이어가 다녀갔다. 이 중 해외방문객은 21%이며 의사결정권자의 비율이 높아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서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바쁘나 차분하고 진지
내년부터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의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실습 중심의 생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오는 11일(화)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개최한다.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오송첨단산업진흥재단,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실무·실습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의 목적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GMP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바이오의약산업 분야 취업 예비인력과 기업의 신규 취업자(또는 예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중이며, 현장 수요를 중심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내년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설명회’ 역시 설문을 통해 교육의 실수요자를 파악하고, 도출된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 및 실습교육 방향에 대한 소개와 교육 실수요자 파악을 위한 설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신청한 취업준비생이 3,000명을 돌파한 3,391명으로 파악됐다. 1:1 직무별 멘토링은 신청 폭주로 접수 이틀만에 조기마감됐다. 오는 9월 7일 오전 9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에는 47개 채용부스를 비롯해 기업 채용설명회, 직무별 1:1 멘토링, 특강, 취업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취업준비생들과 정·관계 인사, 언론인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개최에 앞서 당일 현장의 모습과 주요 프로그램들을 짚어봤다. ▲ 개막식에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 다수 참석 공식적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채용박람회 개막식은 오전 9시 30분 박람회장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부총리급),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계 사상 첫 채용박람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 47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인재상은 ‘소통·협력’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45개 기업의 인사실무자들이 이같이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통·협력’은 가장 많은 인사실무자들이 꼽은 제약·바이오 산업계 인재상으로, 15.9%(복수응답)를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로 ‘전문성’(15%)과 ‘미래지향성’(14.5%)이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문제해결능력’(11.2%)과 ‘지속적 자기계발’(10.73%)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9.44%)에는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는 인재’, ‘도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 등 인성을 중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직원 신규채용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에서는 일자리 정책의 개선과 지속적인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업계 한 인사담당자는 “정부가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행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채용확대로 연결되기 어려운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보완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담당자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같은 장기재직 유도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