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징후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관련한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이른바 의료정책 ‘4대악’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대화를 제안한 것이다. 의협은 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 발송한 공문에서 대한의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는 것.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 놓은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편,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은 누구보다 의료계가 바라는 것”이라면서도 예정된 단체행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함께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을
< 빈 소 >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빈소12< 발인일시 > 2020년 08월 17일 오전 08:00< 장 지 > 국립서울현충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공중보건 의사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2019년 개설된 기본과정에 이은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가 주관하는 제1기 「공중보건 의사역량강화 고위자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제1기~제4기)을 한층 발전시킨 교육과정으로 심화 공중보건 역량, 공중보건 조직 및 예산과 법체계, 감염병 및 재난과 지역 및 국제사회 거버넌스 등의 교육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2020년 9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교육병행(Webinar 방식)으로 총12회(강의 9회, 워크숍 3회) 진행된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심화과정은 강의와 함께 토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사회 보건의료지도자 및 공직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사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대한전공의협의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 응원하고 나섰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과 관련해 의협은 “왜곡된 4대악 의료정책을 향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의료 현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헌혈이라는 젊은의사들의 ‘부드럽고 강한’ 투쟁 방식이 의료계는 물론 국민들에게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의협은 “젊은의사 단체행동 결과에 대한 피드백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들이 당일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헌혈 릴레이를 꼽았다고 알고 있다”며, “7일 하루 헌혈증만 1,240건이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젊은의사들의 뜨거운 투쟁 의지를 다시금 느꼈다. 의협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이 캠페인을 적극 응원하고자 한다. 젊은의사는 물론 선배 의사들의 많은 헌혈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자 기획된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전국의사 총파업이 예정된 14일까지 이어진다. 헌혈 릴레이는 전국의사 총파업 당일 헌혈증을 가지고 오거나, 여의도 집회장 무대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이어 오는 14일 예정된 의협 주관 총파업에 적극 참여,정부의 의사인력증원 등 정책에 대해 비판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의료공백 등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1일 전공의 6,100명(인턴 1,560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4.8%(5,849명)가 8월 1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강사들에게 실시한 설문에서도 조사대상 869명 가운데 약 80%인 734명이 단체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전문의 자격 취득 후에 병원에 남아 세부전공을 수련하는 흔히 ‘펠로우’, ‘전임의’라고 불리는 임상강사는 지난 7일 전공의들의 단체행동 때 병원에서 전공의 업무를 대체했기 때문에 실제 이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경우 병원 진료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임상강사들의 단체행동 동참은 전공의들의 파업과 의협의 일련의 행동에 상당한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협은 “단체행동 이후 전임의 선생님들로부터 격려, 응원과 함께 어떻게 함께 참여하면 되겠냐는 문의가 많아 전공의 대상의 2차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
전공의 파업이 현실화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파업 예고일(7일)을 하루 앞두고도 정부와 의료계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과 보건복지부의 대화는 상호불신으로 소기의 성과는 커녕 불발되고, 의협이 보건당국을 패싱하고 국무총리실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태해결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만약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엄정대처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주최한 젊은 의사 및 미래 의사들과의 긴급한 만남의 결론은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젊은 의사들이 선봉에 선 만큼, 두려움을 없애고 미래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의료계 모든 직능·직역·지역이 똘똘 뭉쳐 ‘한마음 투쟁’에 나서야한다는 의지를 다져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 만복림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의과대학 학생 대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불을 지핀 젊은 의사들의 계획과 심정을 들어보고, 지난 2000년 의약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추진 등 정부의 비급여관리 강화정책’이 비급여항목의 가격과 진료량까지 통제하겠다는 관치의료적 발상에 기인한 정책이기에, 비급여관리정책 협의체(이하 ‘협의체’) 논의자체를 즉각 중단하고 왜곡된 수가체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8월 4일 제1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개최해 비급여 관리 관련 주요 정책의 사전협의를 위한 참여위원 확대 및 ‘의료보장관리정책 협의체’로 협의체 명칭을 변경키로 하고, 비급여관리 정책연구 및 TF 추진현황,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의협은 “복지부가 지난 5월 발주한 ‘비급여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연구’에 참여 중인 연구자들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의료계와의 사전협의 목적보다는 복지부가 설계한 정책방향대로 추진하기 위한 형식적 기구로 전락시킨 것으로 협의체 참여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6월 18일 정책연구 운영을 위한 ‘비급여관리 강화 TF’ 킥오프회의 개최 후 2개월간 이해당사자인 의료계를 배제하고 정책방향 설정을 마무리한 채, 협의체를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것은 의료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려 10년간 의사 4천명 양성 및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범의료계 단체들이 연이어 정책 추진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시도의사회에서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산광역시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등이 참여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개원의사회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등에서 의사수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문과학회들 중에서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등이 정책 추진을 강력히 반대했다. 더불어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에서 반대의 뜻을 함께 했고, 다수의 의료단체들이 성명을 통해 의협의 강력한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의협은 “지난 6월에 진행한 한방첩약 급여화 반대 의료계 릴레이 성명 이후 연이은 릴레이 성명임에도 여러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8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최초로 연례 총회(Annual Meeting)의 성격에 충실한 학술대회 주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존의 학술대회와 의학상 시상식을 동시에 하던 것을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제1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로 구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서울특별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으로 정했는데 주제 발표는 나백주 前 서울시 시민건강국 국장, 박은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서울시 25개구 보건소장 대표),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각각 서울특별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되는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의학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