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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한방건강칼럼/ (1)방사능을 해독하는 음식물

  • No : 147
  • 작성자 : 김용발
  • 작성일 : 2011-03-22 11:33:29

메디팜헬스는 오늘부터 대덕한의원(www.대덕한의원.kr) 이동희 원장이 쓰는 ‘이동희 한방건강칼럼’을 연재합니다. 이동희 원장은 한의학박사로서 현재 대덕한의원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SBS에서 매주 일요일에 방송하는 ‘SBS 아침 뉴스전망대’의 ‘한방건강학 코너’에 출연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동국대 한의대 겸임교수, 송파마라톤클럽 회장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토너로서 왕성한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이동희 박사의 해박한 한방건강칼럼은 독자여러분의 건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애독바랍니다. <편집자 주>

 

 

방사능을 해독하는 음식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로 온 세계가 난리입니다. 난리가 아니라 방사능의 무서운 독성에 숨죽이며 지켜본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요오드가 들어간 약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소금을 집집마다 사들이는 바람에 소금도 품귀라고 합니다.

 

한국 정부는 지구의 자전방향 때문에 하늘 높은 곳 편서풍이라고 부르는 상공의 기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니 절대로 한국 쪽으로는 방사능의 낙진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안심하라 하지만 불안한 사람도 있나봅니다.

 

아무래도 일본하고 한국은 거리상 가장 가까운 나라이니 정부발표를 믿으면서도 어딘가 찜찜한 마음이 전혀 없어지지는 않는 것이 사람마음인가 봅니다.

 

작금의 일본의 방사능 누출사태의 원인은 물론 유사 이래 본적이 없는 쓰나미(지진해일) 때문인 것은 분명 맞습니다.

하지만 초기방사능 누출의 위험한 상황을 관리하는 초등대응은 잘못되었다는 것이 정통한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2차 대전, 히로시마, 나카사키의 원폭투하로 엄청난 국민들이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 후 일본은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엄청난 경각심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몰두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원자력의 기술, 운영 등은 세계최고라는 자만에 빠져 초기대응에 늦은 것이 이번 엄청난 사고의 원인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참에 방사능의 독성과 그 독성을 해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공기, 물, 음식을 먹을 때 몸속에서 방사능 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이 방사능은 맛, 소리, 냄새, 형상이 없어서 사람이 스스로 위험을 느끼고 방어할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야만 그 세기가 줄어들 뿐 어떤 방법으로도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방사능이 사람에게 해로운 것은 활성산소를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활성산소 중에 독성이 가장 강한 하이드록시 라디칼이 발생해 인체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이 물질은 세포핵 속의 DNA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생명체를 죽게 하고, 유전자 손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로운 방사능을 해독할 수 있는 약성을 가진 음식물은 무엇이 있을 까요?

활성산소를 해독하는 가장 쉬운 음식물은 푸른 채소와 여러 가지 과일들입니다.

여기에는 활성산소를 해독하는 비타민A,C,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있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요오드가 들어있는 다시마가 좋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방사능의 해독에 제일 좋다고 전해지는 것은 동해산 마른명태 즉 황태입니다.

자연계에서 오리와 명태는 가장 강력한 해독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약’책의 저자이며 죽염을 발명하신 명의 인산 김일훈 선생은 “명태는 독특한 해독력이 있어 독사에게 물렸을 때나 연탄중독 등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 무엇보다 원자핵독의 해독에 탁월 한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일본 원폭투하 후 방사능중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동해산 명태를 고아먹이게 해서 이것을 먹은 사람은 모두 후유증 없이 치유가 되었다는 경험담을 전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최상의 신비한 효과를 발휘하는 명태는 반드시 동해에서 잡혀서 강원도의 황태덕장에서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며 건조된 것이라 합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우리 남한 쪽 동해에는 명태가 잡히지 않고 있으며. 우리가 구할수 있는 명태는 전량 소련 북태평양에서 잡힌 명태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입산이라도 강원도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 명태는 조금의 효과라도 있을 터이니 이것이라도 구해서 수시로 국을 끓여 드시면 효과는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집안에 감기 몸살 등 누군가 아프면 제일 먼저 구해다 끓여먹이던 음식이 명태국 이었습니다. 북어국을 끓여 먹여 환자몸 안의 독소를 해독해야 병이 빨리 나을 수 있다는 원리를 먼저 아셨던 우리선조들의 큰 지혜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명태국 많이 드시고 방사능의 두려움을 떨치시길 바라겠습니다.

 

                                                                     문의 : 대덕한의원(02-50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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