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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충북대학교병원,‘해피케어’ 후원 협약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단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가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 5,000만원 상당의 ‘해피케어(Happy care)후원’을 약속했다.

 24일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서 열린 ‘SK호크스 해피케어 후원 협약식’에는 김원섭 병원장, 김용현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이일우 SK호크스 단장 등이 참석했다.

 해피케어는 SK호크스가 시행하는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핸드볼 종목 저변 확대 및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2022년 해피케어 협약에 따라 지난해 총 5,135만원이 전달 됐으며, 범죄피해자와 의료 취약계층이 지원혜택을 받았다.

 김원섭 병원장은 “2022년 진행한 해피케어 협약으로 최근까지 7명의 환자가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면서 “해피케어 후원금이 공공의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해피케어 후원금은 ‘24-25 핸드볼 H리그(포스트시즌 포함)’에서 발생하는 골과 골키퍼 세이브로 조성된다. 1골당 5만원, 1세이브에 5만원이 적립된다. 한해 누적 후원금은 5,000만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후원금은 24-25시즌 종료 후 충북대학교병원에 전달돼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 입원, 치료비로 활용 된다. 

 이일우 SK호크스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세 기관이 나눔의 가치를 공유 할 수 있어 뜻깊다” 면서 “SK호크스는 청주 대표 구단으로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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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좌우하는‘여성호르몬’...“호르몬치료,극소량도 부정출혈이나 혈전증 등 심각한 부작용 심각" 호르몬은 새 깃털의 1000만분의 1인 나노그램 단위로 우리 몸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월경, 임신, 수유, 골밀도, 심혈관 건강 등 여성의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섬세한 조절을 통해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여성호르몬. 그 종류와 대표적인 치료 사례들을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1. 여성호르몬 분비 체계 호르몬 분비의 총괄 책임자는 뇌이다. 뇌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중요한 조절 중추인 뇌하수체에서는 난포의 성장과 배란 등 난소 기능을 담당하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 그리고 임신과 출산 시 모유 분비와 월경주기 조절에 영향을 주는 프로락틴(유즙분비호르몬)을 분비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호르몬들은 난소에 작용하여 여성호르몬의 대표주자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도록 한다.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을 증식시켜 임신을 준비할 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과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궁근육의 수축을 방지함으로써 임신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도 신진대사의 균형을 위해 중요하고 특히 여성의 안정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