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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과대학 세포소기관의학 선도연구센터, 개소식 기념 심포지엄 개최

11월 6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관에서 ‘세포소기관의학 선도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원주의과대학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Medical Research Center)’로 선정되어, 7년간 총 94.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수행한다.

원주의과대학은 MRC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세포소기관의학 연구센터(Organelle Medicine Research Center)를 개소하고 주요 비전과 연구목표를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공인덕 학장의 인사말,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의 환영사, 한국연구재단 허강민 의약학단장과 박노철 공학단장의 축사, 박규상 센터장의 센터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 열린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세포소기관 연구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유주연 교수(포항공대), 이명식 교수(순천향대 의대), 김현진 교수(성균관대 의대), 그리고 한국 ARPA-H를 주도하고 있는 이인규 교수(경북대 의대) 등이 초청 강연을 펼쳤다.

또한, 세포소기관의학 연구센터의 김광은 교수(연세대 원주의대)가 세포소기관 접촉면 연구에서의 최신 기술과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센터의 비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2017년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된 것이며, 이는 강원도에서는 유일한 기록이다.

이번에 원주의과대학 의학관에 개소한 세포소기관의학 연구센터는 세포 내의 엽록체나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소기관 연구를 통해 만성질환과 노화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연구목표로는 세포소기관 상호작용체와 칼슘-스트레스 신호체의 병태생리 규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 및 인재 배출, 바이오산업 유관 기업과의 협업 추진 등이 있다.

박규상 센터장은 “우리 연구센터는 앞으로 세포소기관의 중요성과 역할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이를 통해 세포소기관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의학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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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인체용 의약품 판매내역 전산화..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기반 마련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경기 부천시갑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이 대표발의한 노인복지법 개정안과 약사법 개정안이 각각 위원회 대안으로 2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노인복지법 대안은 지난 제 22 대 총선에서 여야가 공약한 경로당 점심 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이고 , 약사법 대안은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판매내역을 전산화하여 안전한 의약품 유통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 년부터는 경로당 점심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 현행법은 경로당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의 범위를 양곡비와 냉ㆍ난방비로 제한하고 있으나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 부식 ( 반찬 ) 을 구입하는 비용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 법이 시행되어 국가예산으로 부식비가 지원되면 어르신들이 양질의 영양을 섭취하고 ,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약사법 개정안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에 인체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도록 하고 , 이를 위반하여 판매 내역을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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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아이의 복통, 응급질환 장중첩증 의심해야 장중첩증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장의 한 부분이 인접한 다른 부분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장 괴사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장중첩증 95% 정도는 원인이 없는 경우이며, 보통 생후 3개월에서 만 3세 사이의 소아에서 발생하고 남아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소장의 마지막 부분인 회장이 대장의 시작점인 맹장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장중첩증은 감기 또는 장염에서 회복된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3개월 미만이나 12세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선두점(lead point)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선두점은 장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 안으로 말려 들어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대부분은 비정상적인 구조물이다. 선두점으로 가장 흔한 병변은 메켈게실이며, 그 외에도 용종이나 드물게는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이 이러한 선두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장중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기적인 복통과 혈변이다. 아이가 갑자기 울며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괴로워하다가 이내 조용해지는 것을 반복한다. 장중첩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