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가 오는 11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주한 영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치매상담센터 등 치매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은 치매관리정책에 대한 고찰을 통해 치매관리전달체계에 대한 다학제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오전에 ‘한-영 치매극복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하여, △국가치매관리정책 효과 제고 전략을 주제로 영국 치매 전문가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게 된다. Prof Martin Prince(킹스컬리지런던대학/교수), Pro Sube Banerjee(영국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교수), Mrs Chris Wyatt(알츠하이머협회/영국동남권지부장)의 발제로, 보다 효과적인 치매관리계획 시행과 서비스 전달을 위해, 양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가치매관리정책 추진방향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전략을 중심으로 발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치매관련정보 부스존, 치매파트너 10만돌파 기념 포토존, 치매파트너 홍보영상존, 치매극복실버합창대회 대상팀인 ‘소리향기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2015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은 치매관리 정책의 국제 동향 파악과 한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치매관리전달체계의 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치매파트너의 전략적 발전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법’에 의해 지난 2012년에 설립된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 치매 관련 ▲인프라 ▲조호 ▲인식개선 ▲연구 ▲교육 ▲네트워크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구현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