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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명지병원 뉴힐 하우스콘서트 ‘황병기 명인’ 공연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VIP병동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명인 초청 뉴힐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의 만남인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중 지난달 판소리 안숙선 명창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이자 한국 음악계의 독보적 존재로 전 세계에 한국음악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황병기 명인은 이번 공연에서 ‘침향무’ ‘시계탑’ ‘황병기류 가야금산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장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김웅식, 가야금은 황병기 명인의 수제자 지애리가 맡는다.

공연 2부에는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이소영 교수의 진행으로 윤중강 씨가 패널로 참여하여  명인의 음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담 프로그램 ‘황병기와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후원사인 국악방송(서울 99.1Mhz 외 전국방송)을 통해 중계되는 것을 비롯,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은 안숙선(판소리), 황병기(가야금) 공연에 이어 이생강(대금), 김영재(해금, 거문고) 등 한국전통음악의 국보급 인간문화재들과 강은일(해금), 허윤정(거문고), 유경화(철현금), 이용구(대금), 김영길(아쟁) 등 현재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이 출연하는데, 내년 6월까지 모두 8회에 걸친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이 진행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New Horizon Healing Center, 약칭 뉴힐센터)는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VIP병동을 포함한 최고급 융복합 의료시설이다. 단순히 ‘치료’로서의 의료서비스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힐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적·문화적·서비스적인 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과 새 지평의 공간이다. 자연주의 건축가로 유명한 이타미 준의 건축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국목재가구 작가인 조지 나카시마 스타일의 가구들을 배치했으며, 각각의 모든 병실에서는 정원을 볼 수 있다. 공용공간에는 아일랜드식 부엌과 히노키탕, 오르골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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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의료기관 중심, 높은 수준 예방접종률 유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하여 4월 22일(월)부터 4월28일(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 지정된 지 열세번째 되는 해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백신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EPI)*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촘촘한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하여 195천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488억 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임신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예방접종주간에는 일주일 동안 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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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연...의외의 깜짝 성과 “정 신 병원장님. 저는 병원 박스 만들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께서 병원상자 배달이 많아져서 돈을 더 준다고 했어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돈도 만나저서(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마나지게(많아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 곡성의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일하는 한 장애인이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병원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성호(31)씨. 송씨는 발달장애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근무 동악포장재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이 업체는 곡성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22명의 경증·중증 장애인이 근무하는 농산물 포장박스 전문 제작업체였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박스 제작을 의뢰해 계약한 이후 현재는 10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 모두 35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거래 이후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자 장애인 고용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적용 제외 기업이지만 10명의 장애인에 대해서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편지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