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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구첨복재단, 명지병원과 재생의학분야 공동연구 MOU 체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개발 및 생체 바이오소재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연구 등 재생의학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5일 체결하였다.


대구첨복재단은 2016년부터 인체유래 바이오 신소재 개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고 이 센터에서는 인체지방 흡입술 후 폐기되는 인체지방 조직에서 콜라겐, 세포외기질, 지방줄기세포, 히알루론산 등 고부가가치 생체 바이오소재를 추출하기 위하여 인체지방을 활용한 소재공정 기술개발,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평가 (의료기기 GLP시험),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등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관련 재생의료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총 약 70여원의 국비와 지방비로 구축되었다.(산업통상자원부 44억원, 대구시 20억원 등) 인체유래 바이오 신소재 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현재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어 전량 소각되는 지방흡입술로 생성된 많은 인체지방을(추계에 따라 약 100∼1,000톤) 고부가치 재생의학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어 폐기물도 줄이고, 고부가가치 재생의학 원료도 생산하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5월 22일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비전을 선포하고, 바이오산업, 제약 산업,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5대 수출 산업 및 3대 전략적인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대구첨복재단은 바이오헬스 육성계획에 발맞추어서 인체유래 바이오신소재 개발센터를 통해 재생의료분야 생체 바이오소재 개발 및 활용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지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첨복재단과 함께 생체 바이오 소재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의료분야에서 신소재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체유래 바이오 소재개발 연구 활성화, 의료기기 개발 및 나아가 첨단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양 기관은
▲ 의료분야 국가 R&D 연구과제 공동 발굴, 기획 및 수행
▲ 시설․장비의 공동사용 및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 생체 바이오소재 및 의료기기의 성능시험, 비임상 및 임상시험 수행
▲ 의료기기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김종원 센터장(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은 “명지병원과 체계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의료산업 및 재생의학·생체 바이오소재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안전하고 우수한 효능의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위해 동반자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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