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농업인 현장 교육을 중단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안내한다.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e-러닝'과 농식품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e-러닝'은 감자,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품목별 4∼8시간 과정, 총 43개의 다양한 농업교육을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농업교육포털'은 귀농·귀촌, 수출농업, 품목별 해외농업 전문가 초청 등 세분화된 139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업인과 시민이 당면한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기된 교육과정을 하루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