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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주주제안측 PBR 하락 논리는 왜곡된 사례 모음”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제안측(임종윤·종훈)이 자신들의 용역 의뢰로 도출된 한울회계법인의 ‘중간지주회사 PBR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미사이언스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왜곡된 자료로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주주들께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허위사실에 기반한 주주제안측의 비방에도 회사는 공식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면서 “그러나 공정하고 명확한 사실로 선택받아야 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대측의 왜곡된 자료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주제안측도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일원인데, 대안도 없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는 행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한울회계법인의 PBR 분석 자료에 대해 “전혀 다른 유형의 지주회사 전환 사례들을 묶은 것으로, 한미-OCI그룹간 통합에 적용할 수 없는 왜곡된 사례들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울회계법인이 취합한 13건 중 9건은 기존에 지주회사가 아니었다가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새롭게 지주회사가 된 사례들이며, 나머지 4건은 기존 사업을 영위하다가 M&A 등으로 자회사 주식가액이 증가하면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된 사례다. 

먼저 언급된 9건 사례의 경우, 비지주회사가 기존 사업을 분리하는 구조개편을 하면, 자산 구성과 현금흐름 등이 달라져 시장 평가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나머지 4건의 경우에는 M&A나 현물출자 등 효과와 구분되는 중간지주회사 전환 영향을 확인할 수 없다. 

역설적으로, 유일하게 한미-OCI그룹 통합과 유사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 1곳의 사례(J사)는 오히려 PBR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주주제안측 주장이 얼마나 허술하게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은 국내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상생과 공존, 협력의 통합 모델’”이라며 “통합 이후 양사가 일으킬 시너지를 기반으로 보다 높은 주주가치로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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