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11월 22일, 정우통상(주)이 병원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으로, 누적 기부금은 총 7,000만 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우통상(주) 정우용 회장, 정구빈 대표와 한경옥님이 참석하였다. 정우통상(주)은 청주 남이면 양촌리에 위치한 식료품 첨가물 유통업체로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센터장 송용상)가 지난 23일 7층 대강당에서 난소암의 혁신적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난소암 항암제 내성 예측을 위한 혁신적 NGS RNA 시퀀싱과 DNN 모델 기반 임상 연구 출범’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 100여명이 참석해 난소암의 최신연구와 임상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Clinical Trials in HGSOC : Opportunities and chanllenges’를 주제로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난소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봤다. 발표는 ▲Drug-resistant screening in Ovarian cancer(Medical&Bio Decision 이동우 CTO) ▲CAR-T therapy in Ovarian cancer(순천향대부천병원 박준식 교수) ▲Current landscape of ADC development in Ovarian cancer(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Translation strategies to identify beneficial subgroups from CRS/HIPEC’을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광성 교수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일 비뇨의학회가 지난 8~9일 광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40회 한·일 비뇨의학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한·일 비뇨의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984년 일본 고베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학술대회를 열어 한국과 일본의 비뇨의학자간 학문적 교류 및 인적네트워크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제40회 학술대회가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만큼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과 일본비뇨기과학회 Masatoshi Eto 회장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비뇨의학회의 40년 역사를 회고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박광성 한·일 비뇨의학회 회장은 “학회가 지난 40년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의 비뇨의학 발전과 인적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양국의 학자들이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1995년에 제1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두 차례 한·일 비뇨의학과 학술대회를 열었다.
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의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지난 14일 개최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사업 경과보고회’에는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과 자문위원 및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추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보건의료인 대상의 국가시험 고도화, 의료기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능의 통합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인의 체계적인 양성과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은 교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 및 운영단계에서 의사연수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전략 수립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고,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는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에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다.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결된 눈에서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발병하는 노인층의 백내장 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1일(목) 본원 8층 한화 홀에서 ‘2024년도 제16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은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2024년 중점 질 향상(QI) 활동으로 선정된‘고객만족도 향상 : 외래 서비스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본원을 비롯하여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등 서울대치과병원 소속 각 기관에서 총 4팀이 다양한 주제로 공모 과제를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은 전년도 대상 수상 과제의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CQI) 결과 보고로‘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대기시간 감소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올해 서울대치과병원 질 향상(QI) 경진대회 대상은‘전신마취 시설 확대 및 개선을 통한 장애인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진행 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팀에게 돌아갔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전략체계를 개정하고, 11월 22일 전 직원이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안전한 병원을 구축하려는 병원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의 관리감독자 103명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노무법인 해강의 지석만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최신 동향 및 관리감독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의 주요 내용은 △케어기버의 안전가치 내재화 및 안전문화의 확산, △지속 가능한 안전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및 안전 경영시스템 구축, △케어기버의 건강증진 및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 친화적인 인프라 조성, △지역사회와 환자, 케어기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내 · 외부 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환자와 케어기버 및 지역사회까지 그 역할을 확대하였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병원은 하나의 유기체와도 같고, 유기체가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구심점에는 각 부서의 관리감독자가 있다” 며, 안전한 병원을 위한 관리감독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였다.
경희의료원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전자사보(웹진) 부문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1년 3월 창간된 경희의료원보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인쇄사보과 전자사보(웹진)로 병행 발간되고 있으며, QR코드 삽입을 통한 모바일 접속 기능도 추가해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진의 진솔한 삶을 조명하고 전문분야를 쉽게 전달하는 ‘최고의 파트너‧굿닥터’ ▲경희의료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경희로운 시간’ ▲병원 주변의 산책길을 소개하는 ‘힐링필링’ ▲기부자 인터뷰를 담은 ‘기부스토리’ 등을 구성해 ‘언제나 환자와 함께하는 동반자, 경희의료원’의 가치 아래,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연준)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성과공유회에서 공공보건의료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도내 공공보건의료 기관 및 지원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전북대병원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이 우수 기관 사례로 선정되었다.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여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과 건강 생활습관 실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진행되는 중장기 사업이다. 2024년에는 5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결합하여 암 예방 수칙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과 실천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2024년 컨소시엄 우수기술 성과 교류회&파트너링 행사’를 성료했다. 컨소시엄이 발굴해낸 보건의료 기술을 헬스케어 기업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 및 후속 공동 연구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분당서울대병원 및 경북대 산학렵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컨소시엄별 약 3.6억 규모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기술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각 기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3대 연구분야(재생의료·정밀의료·의료로봇)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우수기술 발굴 및 고도화 ▲수요기업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실용화 및 창업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유망기술 발굴 77건, 수요기술 발굴 54건, 기술사업화 협업 11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이 발굴한 혁신 보건의료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