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정렬 교수가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11월 17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관절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회장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대한골관절종양학회는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종양을 연구하기 위해 1990년 창립됐다. 김정렬 신임 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약 20년 동안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 건강 증진 및 후진 양성에 힘써왔으며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80여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유럽소아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2009년, 2010년),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우수논문상(2011년, 201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2009년, 2015년) 등을 수상했다. 또한 지금까지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대한정형외과 영문학회지 편집부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부원장을 역임했다. 김정렬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이고 학회 회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 해외학회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낙태법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건을 돌파하면서 청와대는 내년 인공임신중절 관련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공 임신 중절을 금지하는 현행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태아의 생명 존중과 동시에 여성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 또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이번 기회에 모성 건강을 보호하는 의학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의 권고 방향대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임신중절 여성과 시술 의료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현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은 물론, 태아의 생명권도 보호하려면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 쌍벌죄 폐지해야 현행법에서 인공임신중절(낙태)은 형법으로 처벌되는 중대한 범법 행위로, 인공임신중절을 한 임신부와 시술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쌍벌죄이다. 인공임신중절로 임신모가 기소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이때 배우자나 상대 남성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인공임신중절 시술 산부인과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국내외 소아혈액종양 및 혈액내과 전문의 50여명과 함께 희귀혈액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샤이어 헤마톨로지 포럼(Shire Hematology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샤이어 헤마톨로지 포럼에는 호주 헐리우드병원(Hollywood Hospital)의 로스 베이커(Ross Baker) 교수, 이스라엘 샤아르-제덱 메디컬센터 및 히브리-하다사 의과대학(Shaare Zedek Medical Center and The Hebrew University–Hadassah School of Medicine) 아리 짐란(Ari Zimran) 교수, 영국 타타 전이성 암 연구센터(Tata Translational Cancer Research Centre)의 바스카 사하(Vaskar Saha) 교수 등 희귀혈액질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방한해 국내 전문의들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아주의대 김효철 명예교수와 한국혈우재단 이사장 황태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샤이어 아태지역 의학부 총책임자(Shire Asia Pacific Medical
응급영상의학(Emergency Radiology)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지원이 없어 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응급영상의학은 응급환자나 외상환자에 대한 영상의학 검사와 인터벤션 시술을 담당하는 영상의학의 한 분야다. ◆응급영상의학 역할 확대 중 최근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원하는 응급 진료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외상환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응급환자 진단과 치료방침 결정에 영상의학과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영상의학 서비스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각종 인터벤션 시술 발달로 인해 진단 뿐 아니라 치료영역에서도 영상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이로 인해 미국의 경우 병원 규모나 인력에 따라 자체 응급영상의학 전문의를 구성하거나 운영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는 응급영상의학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면서 병원과 응급실에서 주 7일, 하루 24시간 연속해서 영상의학과 진료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는 병원의 기본적인 질 관리를 유지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사항이 되어가
사단법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회장 성문희)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7년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툴리눔 독소의 현주소’란 주제로 보툴리눔 독소 전반에 관한 학술적 성과에서부터 관련 의약품의 허가 과정에 이르는 포괄적인 학술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학술토론에 이어 ‘보툴리눔 독소의 생산 기술 현황과 생산 방식에 따른 관리 체계의 보완점’ 등에 관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조유희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간사(차의과학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과 보건복지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에서 보툴리눔 독소 제제와 같이 고위험 병원체를 직접 사용하여 생산되는 의약품의 경우, 일반적인 의약품과 달리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패널로 참여한 국제신경독소학회 잠피에트로 스키아보 회장(런던대학교 UCL 교수)은 “영국의 경우 상업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고위험 병원체로부터 보툴리눔 독소 등을 생산하는 경우에는 균주의 입수 경위와 동정 정보를 상세하게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균 계통분류학 전문가인 이하나 교수(고려대학
(사)한국독성학회에서는 2017년 8월 17일(목)~18일(금) 양일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기존의 독성전문가 및 독성전문가 인증을 준비하는 분들, 향후 독성학 분야에서 활동할 뜻을 가진 후학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본 교육은 국내 독성기술 발전 및 독성평가 전문인력 육성, 위해성평가를 위한 원천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독성학 관련 기본 전문지식 이외에도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독성인자 등 산‧학‧연 국내 독성분야 발전을 위하여 2일간 진행된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될 본 교육 프로그램은 강의, 연구, 개발, GLP 교육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프로그램은 독성학 개론 및 발현기전, 면역독성, 심혈관독성, 독성병리, 흡입독성, 신약개발시 비임상연구, 기능성식품 개발, 비임상 약물 의존성평가, 면역독성, 신경독성, 물질대사, 유전독성, AOP 기반 독성연구, 독성통계, 독성분석에서의 바이오마커의 총 14개 강좌로 구성된다. ◎ 일 시 : 2017. 8. 17(목)~ 18(금) ◎ 장 소 :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 참가신청 : 2017. 8. 9(수)까지 ◎
미국 최대의 미용학회인 미국미용의학학회(AAAM, American Academy of Aesthetic Medicine)와 대한지방흡입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AAAM학회 라이브 워크샵이 서울에서 열렸다. AAAM학회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한지방흡입학회(회장 이선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365mc병원에서 AAAM과 공동으로 AAAM학회 라이브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AAAM은 미국과 중동, 인도,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 29개국 3만여명의 의료진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미용의학학회로 국제적인 명성이 높은 미용의료분야 교육기관이다. 미용학회로 저명한 AAAM이 국내에서 라이브 워크샵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로, 행사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몰렸다. 학계 관계자에 따르면 “AAAM 학회라는 국제적인 유명학술단체가 지방흡입 교육을 위해 한국을 선정한 것을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공신력 있는 AAAM 학회가 지방흡입 분야의 선진화된 국내 기술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AAAM의 국내 최초 개최 장소로 지방흡입 특화 병원인 서울365mc병원이 선택된 이유에 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이상일)은 5월 19일(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보건의료기술평가와 비급여 의료서비스 관리”로 기조 강연과 3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하였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의학적 비급여 의료기술의 관리 방안」, 「허가범위 외 의약품 사용 관리 방안」, 그리고「포괄수가제도 하에서 신의료기술의 접근성」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주제들로 활발한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 중 일부는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의 비급여 관리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학적 비급여 의료기술의 관리 방안」세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이 ‘의학적 비급여 의료기술의 현황 및 문제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동아 연구원이 ‘의학적 비급여 의료기술의 근거중심 관리체계 구출을 위한 방안’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하고, 관련 학계·정부·의료계·소비자를 대표하는 패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허가범위 외 의약품 사용 관리 방안」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원이 ‘미용·영양 목적의 의약품 허가범위 외 사
“세계당뇨병연맹(IDF)이 2040년 당뇨병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약 6억 420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30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오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 3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치료 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약 1,500여명의 당뇨병 전문의, 기초의학자, 연구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당뇨병 관련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년마다 한국과 일본의 당뇨병학 연구자들이 만나는 제 3차 한일당뇨병포럼이 함께 열려 아시아 지역에서의 당뇨병의 심각성과 그 돌파구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2개의 기조강연 역시 한일 최고 석학인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와 동경대 의학부의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교수가 맡았다. 대한당뇨병학회 신경병증연구회장이기도 한 박태선 교수는 ▲‘매우 흔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운 당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권훈정)는5월 18~19일 양일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2017 춘계 독성학 워크샵 &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독성연구의 세계적인 발전방향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성연구의 위상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Exploring Recent Advances in Toxicological Approaches for Human Health”라는 심포지엄 주제와 “국제 독성연구의 최신동향과 한국의 약진: 대체독성 및 담배독성 분야”를 워크샵의 주제로 연계하여 개최하게 된다. 대체시험법, 비포유류 시험법 등 시험법 관련 세션, 대사증후군, 발암성, 면역독성 등 질병발생요인 기전에 관한 세션, 담배독성 등 물질 대상 세션 등 구성하여 학계, 산업계, 규제기관 등 각계의 독성관련 학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세션을 구성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인류 건강과 질병 예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하여 과학적 지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동료 연구자들과의 소통, 학문후속세대와 중견연구자와의 만남, 인접 연구분야 종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학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