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산업 특허환경에 대응하고자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지식재산전문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재산전문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의약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소개-특허법 개정안을 중심으로-(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용 과장) ▲GLP-1 유사체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특허출원 동향(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강필 사무관) ▲보관 또는 제제화 중 결정형 변이와 관련된 특허 이슈 外 등-결정형 특허의 무효, 침해 판단-(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 박종혁 대표변리사) 등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특허 실무담당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점점 높아지는 특허장벽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제약업계 허가·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행사 게시판을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식재산전문위원회(위원장 김린주)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요구 사항을 한 데 모아 효과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소재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개발·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22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소재·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기간 중 관련 산업체와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 인정·심사 제도와 연구·산업 동향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식품원료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제도 ▲미생물 이용 식품원료의 안전성 연구동향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전망 ▲건강기능식품 정책 발전 방향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심사 지원 등에 대해 다뤄지며, 원료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자료들이 제공된다.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단*’은 2024 코엑스 푸드위크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 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지원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연도 한다.
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연간 약 5,500억 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어지럼증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심장병 등의 전신 질환,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 질환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은 명확한 편이나, 많은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원인을 파악하는 데만 오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고, 이 중 상당수가 치료를 중단했다가 병을 키우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어지럼증이 국가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의 의료비 부담을 유발하는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산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전 국민의 4% 이상이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어지럼증의 주요 6개 원인 질환 중에서는 △양성돌발체위현훈(2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지난 18일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제조소로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세대 톡신 제제다. 뉴럭스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메디톡스 기존에 생산하던 오송 3공장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갖춘 E동에서도 생산 가능하게 됐다. 한편,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 했으며, 인간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분말 형태의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인슐린 작용으로 에너지로 이용되고 적절한 곳에 저장된다. 인슐린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이 되면 대사이상이 일어나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① 당화혈색소 6.5% 이상이거나 ②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③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면서 양도 많고,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등이다. 당뇨병 전 단계 진단 기준은 ① 공복혈당 100~125mg/dL(공복혈당 장애) ②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40~199mg/dL(내당능장애) ③ 당화혈색소 5.7~6.4% 등이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검사로, 해당 기간동안 혈당 조절이 잘되었는지 평가하는 데 이용한다. 공복 상태에서 정상 혈당은 99mg/dL 이하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평상시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식사와 운동량을 함께 기록하면 혈당 변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오는 27일(수) 오후 6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교육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생애말기돌봄 교육지원사업’은 2024년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에 따라, 생애말기 삶의 질과 존엄한 임종의 보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사회 의료인의 역량 강화 및 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현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사업 운영 보고 및 교육요구도 설문 결과 보고 △ 사례관리기관 방문사례 발표 및 제언 △ 2024년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에 관한 강사진의 경험적 제언 등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바람직한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사업 운영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참여자 토론 시간이 준비돼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하여,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되었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18일 네이버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업무제휴협약(Green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양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적 영향을 검토 및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계획을 수립해 양사의 직간접적 환경적 영향과 더불어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가치로 하며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감축 ▲친환경 소비 촉진 ▲사회적인 임팩트를 위한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이 최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인도이식학회에 초청 연사로 나서 한국의 심장이식 현황과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이식학회는 인도 최대의 심폐이식 관련 학회로, 국제 심폐이식학회의 공식 지지를 받는 권위 있는 학회다. 김경희 센터장은 국제 심폐이식학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가이드라인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아시아 내 심폐이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다양한 공로가 이번 학회 연사 초청의 배경이 됐다. 지난달 18~20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학회에서 김 센터장은 ‘한국 심장이식의 현주소’와 ‘심부전 및 인공지능(AI) 심전도(ECG)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센터장은 동시에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학술 교류를 촉진했다. 김 센터장의 이번 인도 학회 참여를 통해 한국·인도 양국 간 심장이식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긴밀히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국의 선진 AI 심전도 기술과 심장이식 임상 경험을 인도에 전파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