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파주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검진, 정밀검진, 예비부부 검진 등 세분화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은 일반 검진으로 신체계측, 요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연령별로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 건진 및 간염검사, 골밀도 검사, 노인 신체 기능 검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출생연도 뒷자리가 짝수인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검진 대상자다. 지난해 검진대상자였던 홀수년도 출생자 지역가입자는 전환 신청 시 연말까지 가능하며, 직장 가입자일 경우 사업장 확인 후 검사 가능하다. 가족력이나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관련 질병 예방 목적의 주기적인 종합검진도 운영하고있다. 기본적인 암 진단과 전립선초음파(남성), 폐CT(남성), 유방 초음파(여성), 갑상선 초음파 등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선택할 수 있는 특화 검진으로 소화기, 뇌, 척추, 폐 정밀 검진 프로그램이 있다.
늘 버릇처럼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 시행–포기-다시 반복’의 사이클을 끊임없이 반복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체중감량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목표에 도달해도 이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성공을 망치는 습관’을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알고 회피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소재용 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 3가지를 알아봤다. ◆ ‘치팅데이’, 너무 이르거나 잦거나 소 대표원장은 다이어터들이 주의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치팅데이’를 꼽았다. 치팅데이는 체중감량 식단·운동을 일정 기간 유지하다 하루 정도 날을 잡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을 말한다. 식욕을 억누르기만 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보니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로 이해하면 쉽다. 하지만 소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 대다수는 치팅데이를 설정하는 시기가 너무 이른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식단·운동을 적어도 1개월은 시행하며 이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해본 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가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환절기인 이 시기에는 생명력이 활기를 띠며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지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병을 앓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환절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비염이 생기기도 하는데, 꽃가루나 송진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 비듬 등이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비염이다. 비염은 콧속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알레르기나 코 내부의 구조적인 변형 때문에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배설물 등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코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코가 막히고 콧물이 늘어나며 재채기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환절기에 비염이 있다면 황사나 미세먼지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염으로 인해 코나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있으면 먼지를 걸러내고 몸 밖으로 배출하기 힘들어진다. 황사, 미세먼지에는 단순히 모래나 먼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해 중금속이 포함돼 있는데 코에서 걸러지지 않으면서 기관지나 폐에 쌓일 위험이 있다. 계절성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약물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다. 또한 꽃가루 등 알레르기 물질을 차단하고 주
골프는 어느덧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과거에는 부유층이 즐기는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었던 골프가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특히 TV에도 골프를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도 다수 방송되면서 골프의 인기는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사람들이 골프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즐기는 스포츠가 사실상 금지되었는데, 골프는 야외에서 진행되고 신체 접촉이 덜하다는 인식이 있다. 부상이 적다는 이유도 한 몫 한다.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처럼 격렬하지도 않고 마라톤이나 수영처럼 엄청난 지구력을 요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골프에는 숨겨진 위험요소가 있다. 바로 '클럽'이다. 초보 골퍼들이 보통 골프를 치고난 뒤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골프 클럽은 묵직한 무게를 지니고 있어 손에 힘을 주어 클럽을 쥐는 동작만으로도 손가락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초보 골퍼들은 그립을 잡는 강도를 조절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데다가, 힘을 주기 위해 골프채를 꽉 잡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골프를 치고 난 뒤 생기는 손가락통증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시
정월 보름날 아침 ‘부럼’으로 섭취하는 견과류들은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효자 식품’이다. 체중관리 시 견과류 섭취의 효과와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견과류, 심혈관 건강 챙기고 피부건강도 지켜 다이어트 시 갑자기 체중이 줄어들면 피부가 힘을 잃고 처질 우려가 있다. 이럴 경우 견과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상들이 부럼으로 먹던 견과류 속에 지방산, 마그네슘,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잣’은 자양강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다. 심혈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땅콩’도 단백질과 몸에 좋은 지질이 풍부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날로, 초콜릿, 케이크, 캔디 등 다양한 간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다. 이러한 단맛은 뇌를 자극해서 세로토닌을 분기하기 때문에 행복감과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인지 초콜릿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기분을 받기도 한다. 사람들은 밸런타인데이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게 된다. 실제로 단 음식을 먹을 경우 코르티솔이 감소하게 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일정 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 음식을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신체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잦은 과당 섭취는 발기부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단 음료나 음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액상과당의 경우 비만과 당뇨를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이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와 2월 7일(월)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방과 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정신병원에서는 이유상 진료원장, 이미경 진료부원장, 박경민 진료부원장, 정나래 임상심리과장이 참석했고, 장안대학교에서는 김태일 총장, 김종국 학생지원처장, 정연옥 학생상담센터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유상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많은 대학생이 변화된 환경과 다양한 요인의 스트레스가 많기에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위풍당당한 호랑이의 생활습관은 다이어터가 참고해볼만 하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호랑이에게서 배울 수 있는 다이어트 수칙을 분석해봤다. ◆배고플 때만 사냥… “심심할 때 먹지 마세요” 호랑이뿐 아니라 대다수 맹수는 배가 고플 때에만 사냥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호랑이는 상위 포식자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부상을 입을 확률도 분명 배제할 수 없다. 야생 상태에서의 호랑이가 사냥에 성공할 확률은 약 15~20% 정도로 알려졌다. 위험을 무릅쓰고 재미만을 위해 음식을 섭취할 이유가 없는 것. 또, 먹이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호랑이는 힘들게 사냥해도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지 않고 자리를 뜬다. 이는 ‘우울해서’ ‘화가 나서’ ‘심심해서’ 음식을 찾는 사람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손 대표원장은 “인간은 체내 열량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생리적 허기뿐 아니라 심리적·환경적 원인에 의해서도 배고픔을 느낀다”며 “특히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뇌가 음식을 찾고, 갈증을 허기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가짜 배고픔에 가깝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소위 ‘당이 떨어질 때마다’ 고칼로리·고당분 음식을 섭취하면 잉여 칼로리가 축적되고, 지방으
족저근막염 환자는 2010년 8만9000여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27만6000여명까지 늘었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탓에 2020년에는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25만명으로 많은 수준이다. 족저근막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 때문이다.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등산이나 조깅, 혹은 배드민턴 같은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따라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운동 대부분이 발을 사용하다보니 대표적인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도 따라서 많아지게 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족저근막염과 같은 족부질환은 주로 중년에게서 나타난다. 이미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손상이 간다. 뼈보다는 인대나 근막 등이 더 쉽게 다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족저근막염을 그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생긴 통증' 쯤으로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는 운동의 훈장 같은 근육통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운동을 해서 생기는 근육통과 족저근막염의 통증은 엄연히 다르다. 최홍준 원장(정형외과 족부전문의)은 "족저근막염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
담배는 암과 고혈압은 물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나 남성들에게 가장 큰 문제인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주범으로도 꼽히고 있다. 발기부전은 4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남성질환의 하나이다. 이전과 다르게 발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성욕이 감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부부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과거에는 심리적인 문제와 나이에 따른 고령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지만, 최근 연구에 따라 발기부전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잦은 흡연은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문제는 호흡기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성 비뇨기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성은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성적인 자극을 받아 성적 흥분을 받게 되면서 경동맥이 확장되게 된다. 이로 인해 음경의 동맥이 확장되면서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로 유입되어 성기가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흡연을 하는 남성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