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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뇌사자 장기기증 3년 연속 1위 기록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결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3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가장 많은 병원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일 오후 5시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기증관리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신 병원장, 윤경철 부원장, 최수진나 장기이식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박금보래 진단검사의학과 원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간담회에서 ‘전남대병원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소개, 활동 및 모범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기증원은 7월 현재 전남대병원의 뇌사자 장기기증이 13건으로 뇌사판정 및 뇌사장기기증을 진행할 수 있는 99개 의료기관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 

또 인체조직기증 역시 6건으로 전국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장기기증이 가장 활성화 돼 있는 곳으로 전남대병원이 손꼽히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2022년 뇌사자 장기기증 13건, 인체조직기증 9건 ▲2023년 장기기증 17건, 인체조직기증 7건을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장기기증 활성화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다. 의료진과 기증원 간 상시소통 및 장기기증 교육,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뇌사추정자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또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및 장기기증 캠페인, 워크숍, 생명나눔 안내방송 등 다양한 기증활성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전남대병원은 뇌사자 발굴관리 전국 최고기관으로 장기기증과 이식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려운 의료상황 속에서 변함없이 뇌사기증자 곁을 지켜주고 있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리며 기증의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전국 1등 뇌사자관리기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장기기증의 활성화와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의료진과 적극적인 협조로 뇌사자 장기기증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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