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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 본격 시작

모더나코리아는 정부의 '24  '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맞춰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독감과 함께 코로나19를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닥터유내과의 유성수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중화항체를 통한 보호 효과가 감소하여 신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특히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주요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고용량 4가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평가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동시 접종과 단독 접종 모두 코로나19에 대한 유사한 항체 반응을 보였으며이상반응 발생률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지난달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1인 전용 백신인 단회 투여 바이알로 제공된다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주요 균주인 KP.3 JN.1의 하위 변이로 JN.1 백신은 KP.3에 대해 KP.2 백신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며 이전 백신(XBB.1.5) 대비 약 5배 정도 면역 형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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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