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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희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국제 콘퍼런스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정경대학이 기후변화, 전쟁 위기, 정치 양극화 등 전 지구적 위기의 해결책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Global Crisis: Challenges for Sustainable Society’로 10월 28일(월) 경희대 오비스홀 111호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에는 호주 맥쿼리대 데이비스 트로스비 교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아르요 클라머 교수,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원윤선 선임연구원, 일본 세쓰난대 고토 카즈코 교수, 서울대 강원택 교수, 경희대 윤성이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의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글로벌 위기를 다룬다. 코로나19 이후의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전쟁, 비정상적 공급망, 에너지 자원 확보 문제, 기후변화, 정치 양극화 등 다양한 글로벌 위기의 양상은 글로벌 사회에 다면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위기의 요소는 세계 경제와 정치적·문화적 갈등에 영향을 주는 배경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일부 요소는 서로 연결돼 상승 작용을 일으킨 측면도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유럽,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의 지식 공동체가 함께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위기 중 기후변화, 전쟁 위기, 정치 양극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국내외 석학들은 글로벌 위기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대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퍼런스는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Global Crisis and Sustainable Society(맥쿼리대 데이비드 트로스비 교수) △Changes in Korean Democracy: New Challenges or Crisis?(서울대 강원택 교수) △How the European cities respond to crises and build resilience(에라스무스대 원윤선 선임연구원)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데이비드 트로스비 교수는 글로벌 위기 중에 기후변화와 전쟁 위기 요소에 초점을 맞춰 두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이 문제가 인간의 복지를 제한하는 문제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많은 국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와 원자력 등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수요관리 등의 대응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로스비 교수는 이에 더해 기술 혁신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과 그 중요성을 설명한다. 전쟁 위기는 국방비, 군산복합체, 난민 위기 등 다양한 정책문제와 연결된다. 기후변화와 전쟁 위기 등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지속가능성’은 발전 전략의 패러다임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강원택 교수는 정치 양극화를 주제로 삼는다. 한국은 30여 년 전 민주화의 ‘제3의 물결’을 탄 신생 민주주의 국가 중 드물게 성공적인 민주적 공고화를 이룬 국가다. 하지만 성공적인 민주적 공고화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졌다. 정파적 갈등과 이념적 양극화로 인해 정치에 대한 불신과 피로도도 높아졌다. ‘문화 전쟁’으로 불리는 미국의 양극화와는 다르게 한국의 정치적 양극화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이뤄진 ‘보복의 정치’와 관련 깊다. 최근에는 대통령의 권위가 약해지는 등 정치적 리더십이 약화하고, 탄핵 이후 대통령제의 중요한 제도적 특성인 정치적 안정성, 임기의 고정성도 도전받고 있다. 강 교수는 이러한 현상의 극복을 위해 87년 체제의 개혁이 필요함을 언급한다.

원윤선 선임연구원은 최근 유럽 사회가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꼽는 ‘지속가능성’과 도시의 ‘회복 탄력성’에 집중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에너지의 공공적 가치를 강조하는 흐름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자원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결합해 지속가능성과 회복 탄력성 등 두 주제를 교육 부문에 포함해 다루고 있다. 또한 구체적 정책 실행 방안을 도시계획이나 교육사업, 기업의 글로벌화, 지역사회 개발 등과 연관해 구체화하며 추진하고 있다.

발제자들의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의 사회는 경희대 강제상 교수가 맡고, 고토 카즈코 교수와 아르요 클라머 교수, 윤성이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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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질병관리청 차장, 인천공항 검역 현장 점검…“국가방역 최전선 역할 중요” 김기남 질병관리청 차장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검역 현장과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해 공항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 이전(1월 14일)에 따라 변화된 공항 운영 환경을 반영해 검역 체계 전반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1월 4일 인천국제공항 일일 이용객 수는 23만9,530명으로,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차장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제1·2터미널 검역구역과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의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감염병 의심자가 병원체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격리시설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2011년 설립된 시설로 음압격리시설과 병원체 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발표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예정인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해외 입국자 중 호흡기 증상이 있으나 1급 검역감염병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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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제17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권기범 차기 이사장에게 거는 기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실 권 차기 이사장의 이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연스럽게 하마평에 올랐고, 제약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가 이사장직의 지휘봉을 잡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권 회장은 조용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그는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동분서주했다. 공개적인 목소리보다는 물밑 소통을 택했고, 회원사들과 특히 협회 이사진을 중심으로 신뢰를 쌓아갔다. 치밀하고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논리적으로 설명했고, 그 결과 전면적 약가 인하가 아닌 단계적 인하라는 최소한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일까.권기범이라는 이름 앞에 지금 업계가 거는 기대는 작지 않다.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이후가 더 주목되는 이유다.회원사들이 권 이사장에게 주문하는 기대는 큰 틀에서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관계’와 ‘소통’의 강화다.약가제도 개편 대응 과정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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