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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간호연구팀,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간호부 간호연구팀이 10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 한국간호과학회 제8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간호과학회는 SSCI급, SCI급 국제 저명 저널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sian Nursing Research’을 발간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대표 학회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간호연구팀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와의 면담 분석: 텍스트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모델링’으로,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 장애요소를 연구분석 한 것이다.

이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 면담을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과 함께 토픽모델링을 수행하여 비정형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신규간호사의 실무현장 적응에 도움 요소와 장애 요소를 파악하고 토픽별로 분류해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신규간호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신규간호사의 재직률 향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간호교육실 간호사로 구성된 이번 간호연구팀은 간호사로 근무 중인 조효원, 고현정, 정슬기, 박민영, 이슬 등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조효원 교육전담 간호사는 “연구결과가 간호의 미래를 이끌 신규간호사를 양성해 낼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간호기록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간호의 가치와 효과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로서의 연구가 계속 수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간호연구팀의 수상을 축하하며 “간호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를 통해 간호의 전문성과 중요성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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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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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