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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전환사채 리픽싱 조항 제거...왜?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 부채 아닌 자본으로 인식, 재무구조 개선 효과

퀀타매트릭스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와 관련해 전환가액 조정(Re-fixing, 이하 ‘리픽싱’) 조항 제거에 투자자들과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통해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현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 리픽싱 조항 제거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리픽싱 조항이 있을 경우, 전환사채를 자본이 아닌 부채로 인식하도록 규정돼 있다. 전환사채를 부채로 인식하는 경우 결산 시점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공정가치를 장부에 반영해야 하고, 주가가 전환가 이상 상승하는 경우 부채 가치 증가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해 기업 가치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자본을 잠식하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회사는 금번 리픽싱 조항 제거를 전환사채 투자자가 그동안 퀀타매트릭스의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강한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 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dRAST’(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장비), 차세대 패혈증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μCIA’ 등 핵심 파이프라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중장기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자 합의는 회사의 기업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동안 시장에서 우려했던 부분이 해소된 만큼 향후 기업가치도 재평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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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