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가 마련하는 가이드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신시내티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가이드라인 개발회의인 ‘국제협력조화회의(ICH) 전문가위원회’ 에 정식 회원으로 처음 참가하게 된다.
식약청은 ICH 요청에 따라 광안전성평가, 유전독성 유연물질의 관리 및 평가, 금속성유연물질 가이드라인, 안전성 정보의 주기적 관리 등 4개 분야 전문가위원회에 정식으로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앞서 식약청은 2007년부터 ICH-국제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하였으며, 2010년 회의에서 ICH 전문가위원회에 중국, 싱가폴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되었다.
식약청은 ICH 국제협력위원회 뿐만 아니라, 전문가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면서 가이드라인 개발과 확정의 실무적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의 요구사항을 ICH에 적극 제안하여 제약산업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