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성인 여성 암생존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가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전북지역 성인 여성 암생존자와 그 가족(여성)의 구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치료가 끝난 전북지역의 성인 여성 암생존자와 그 가족(여성)에게 찾아가는 구직상담 및 직업복귀 지원 등을 제공하는 등 대상자들의 취업에 관련된 업무 전반을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하게 됐다.
양 기관은 전북지역의 성인 여성 암생존자와 그 가족(여성)에 대한 지원 사업에 필요한 여러 자원을 활용해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을 활발하게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직 상담 △경력 단절 예방지원 △직업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을 경험하고도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으로 장기 생존하는 여성 암생존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것은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며 도내 여성 암생존자들의 직업 복귀를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