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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세이브더칠드런, ‘부르키나파소 북부 누르드 지역 식량위기 대응 사업’ 성공적 수행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가 ‘2024 부르키나파소 북부 누르드 지역 분쟁으로 인한 춘궁기 식량위기 대응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 누르드 지역에서 수행한 해당 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시작된 RAPID(Responsive Actions and Partnership Initiative for Disaster, 해외재난대응협력이니셔티브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사업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RAPID는 코이카가 글로벌 복합위기와 인도적 지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파트너와 협력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르키나파소는 2019년부터 무장단체의 테러로 인해 치안 불안과 강제 이주가 발생하였으며이에 따라 식량 부족과 가격 급등으로 식량난이 심화되었다식량 불안정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인 통합 식량 안보 단계 분류(IPC)’에 따르면, 2024년 6~8월에는 북부 야텐가에서 3단계 위기(Crisis) 이상의 불안정한 식량 안보 상황에 처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코이카와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으로 인한 식량 안보 위기에 놓인 북부 누르드 지역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웰빙을 지원하고자 본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IPC 3단계 이상 지역에서의 식량 접근성 향상을 위해 취약가구 600가구를 선별하여 3개월의 춘궁기 기간 동안 식량키트(쌀 75kg, 콩 10kg, 소금 1kg, 식용류 5L)을 3회 배분하였다식량키트를 배분받은 600가구 10,442명에게 식량 소비 교육을 실시하고영양실조를 겪는 아동 및 임산부/수유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보충식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아동보호 위원회 대상 성적 학대 및 착취예방 및 인도적 지원 핵심 기준(CHS)에 대한 역량 강화도 진행했다또한다양한 사례와 이미지 및 동영상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에서 성적 학대와 착취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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