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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앱텍, 일본 KH NeoChem과 표적단백질 분해 항암신약 공동연구계약 체결

㈜프로앱텍 (대표이사:조정행)은 글라이칸 기술에 특화된 일본 기업인 KH NeoChem과 표적 단백질 분해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양사는 현재 비공개인 특정 표적에 대하여 프로앱텍의 지속형 항체 단편 기술인 알부바디 (AlbubodyTM) 원천기술과 KH NeoChem의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을 활용한 선택적 분해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앱텍과 KH NeoChem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앱텍은 세포 표면 수용체의 분비단백질을 포함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세포 외 단백체를 표적으로 하기 위해 차세대 분해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과는 다른 리소좀을 활용하는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기법으로 Lysosome-targeting chimera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암, 노화, 자가 면역 질환 등의 핵심 타겟은 전체 단백질 유전자의 40 %를 차지하고 있는 세포막 또는 세포외 기질에 존재하고 있어 기존 세포내 단백질을 타겟하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단백질분해 시스템과는 차별화가 된다.

특허 알부바디 플랫폼 기술은 높은 타겟 선택성과 기존 IgG 항체보다 크기가 작아 (6배) 암세포 침투력이 높고, 반감기를 200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수만큼의 글라이칸을 선택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어 컨쥬게이트 항체 신약 개발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KH NeoChem의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은 특정 타겟 단백질을 간세포로만 유도시킬 수 있어 오프 타겟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여러 치료 영역 및 질환 스펙트럼에 걸쳐 다루기 어려운 것으로 간주되었던 많은 표적을 억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본 공동연구는 프로앱텍의 알부바디 기술을 기반으로 양사가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양사의 합의에 의해 구체적인 업무분장 및 계약조건은 비공개이나 이번 계약은 해당 기술의 개념검증과 확장을 포함하며 이를 기반으로 KH NeoChem에 개발한 후보물질을 상업화 할 수 있는 라이선스 우선권을 부여하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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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생물안전 3등급(이하 BL3) 시설 전문 실습 교육 과정 개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질병청 주관의 「생물안전 3등급(이하 BL3) 시설 전문 실습 교육 과정」을 최초로 개설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BL3 실습교육 전담시설을 개소하여 고위험병원체 취급에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관리자 및 사용자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개설되는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과 달리,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안전 관련 상황을 제공함으로써, 대응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실습교육 과정은 총 3일(2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실습 및 그룹토의 방법으로 질병관리청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2025년도 제1차 BL3 시설 전문 실습교육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생물안전 지정교육기관’에서 생물안전3등급 시설 기본교육(신규관리자 교육 등)을 이수한 BL3 시설 운영기관의 생물안전 관리자 및 연구자 등이며,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하면 총 12명 이내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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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수술 후에도 후유증 크게 남아...예방 중요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는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와 함께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음성 변화 나타나면 의심 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쉰 목소리(3주 이상 지속), 목의 혹(종괴), 한쪽 코막힘 및 코피, 귀 통증, 지속적인 구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후두암은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 구강암은 입안의 궤양이나 출혈, 인두암은 삼킴 장애와 귀로 퍼지는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흡연·음주·인유두종바이러스(HPV) 주원인 두경부암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