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10.5℃
  • 맑음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10.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7.5℃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6.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9.6℃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기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양성 당사자 인권강사 강의 연계 진행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정신건강 분야의 당사자 권익 옹호 및 올바른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당사자 인권강사 활동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센터의 당사자 인권강사는 인권교육 매뉴얼인 ‘이어달리기’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서 인권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들로, 회복 경험과 권익 옹호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달리기’는 2011년 서울센터에서 인권 전문가와 정신질환 당사자가 협력해 개발한 인권교육 매뉴얼로, 당사자 권익 옹호를 위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다. 서울센터는 2014년부터 당사자 인권강사를 양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7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01회의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서울센터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센터의 당사자 인권강사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신질환자의 인권과 방향성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