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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외선 방심하면 잡티도 ‘쑥쑥’, 관리 방법은?

점차 일조량이 늘고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면서 잦은 외부활동으로 기미주근깨 등 잡티가 늘어나는 시기다또한 황사미세먼지꽃가루 등으로 한층 건조해진 피부 관리도 필요한 때다.

 

기미와 주근깨는 호르몬 변화 또는 자외선 노출 등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색소 침착을 유발하여 나타나며주로 눈 아래 광대부터 코와 콧잔등까지 나비존을 중심으로 발생한다따라서 외출 30분 전외출 후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또 스킨케어 단계에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비타민 C와 함께 레티놀 성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티놀은 멜라닌 생성 요인인 ‘타이로시나제’ 효소를 억제하고피부 표피의 ‘턴오버(turnover)’를 활성화해 멜라닌을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다만 비타민 C 성분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일부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타민 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기능성을 높인 일석이조 효과의 제품도 등장했다대표적으로 최근 다이소를 통해 런칭한 토니모리의 ‘본셉 비타씨’ 6종’은 비타민C와 순수 레티놀을 배합해 기미잡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킨케어다. -60℃ 동결 건조 기술로 비타민본연의 효능을 유지하고리포좀 공법으로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시켜 피부 탄력과 기미잡티를 동시에 케어해 준다.

 

또한 봄 야외 활동시 미세먼지나 꽃가루의 접촉 빈도가 늘어나 외출 후 클렌징 제품을 활용한 세안으로 피부 청결을 유지하고세안 후에는 환절기 특성상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크림 등 보습 제품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자외선미세먼지꽃가루 등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나비존의 기미와 주근깨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레티놀 성분은 작용상 3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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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조영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등... 적정 방사선량 제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의료기관에서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방사선 이용 시 참고할 수 있는「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하였다. 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은 허혈성심장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기법으로, 방사선이 연속적으로 조사되어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와 비교하면 방사선 피폭량이 많은 편이다. 진단참고수준*이란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촬영·시술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권고하는 적정 방사선량 값으로, 진단참고수준보다 높은 방사선량으로 촬영·시술할 경우 장치의 방사선량을 낮추거나 부위를 최소화하거나 시간을 단축하는 등 방사선량의 최적화를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진단참고수준이 방사선 장치의 발전, 임상적 필요성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의료방사선 촬영·시술 종류별 환자의 피폭선량 조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재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 진단참고수준은 국가 차원에서 처음 마련한 분야이다. 최근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환자 수 증가로 관련 영상의학검사(시술)의 이용량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진단참고수준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중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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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나타나는 림프부종,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 림프부종은 림프관을 통한 림프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는 증상으로, 최근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이차성 림프부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20년 국내 림프부종 진료 환자 수는 28,109명으로 2016년 대비 약 49%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0.5%에 달한다. 림프부종을 치료 없이 방치하면 림프액에 세균이 침투해 심한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정형화 교수와 림프부종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 지방세포 사이사이에는 ‘간질액’이라고 부르는 투명한 액체인 림프액이 ‘림프관’을 타고 흐르며, ‘림프절’을 거쳐 가슴안 큰 정맥으로 합류한다. 림프부종은 림프관이 여러 이유로 막혀 림프액이 역류하면서 지방세포 사이사이 고여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부종의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 림프관과 주위 세포, 피부밑 조직들이 변성하고 퇴화하며 섬유화가 진행돼 피부가 단단해진다. 추후 세포 사이에 고여있던 림프액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감염을 발생시키고, 심한 경우 생명이 위중해지는 경우도 있다. 정형화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림프부종 환자는 9천만~2억 5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 과거 기생충 감염이 주요 원인이었으나, 최근 선진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