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가지. 피부와 주름 관리에 있어서 지켜야 할 규칙이다. 피부와 주름 관리는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또래보다 좋은 피부와 덜 주름진 얼굴을 원한다면, 피부 관리 5가지 레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좋다.
◆ 이건 첫 번째 레슨, 자외선 노출 최소화하기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습관 중 하나는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자외선 A(UVA, 파장 320~400nm)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킨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손상되고, 탄력이 저하돼 주름이 쉽게 생기게 된다. SPF와 PA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사용하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면 주름 생성을 예방할 수 있다.
◆ 이건 두 번째 레슨, 똑바로 천장을 바라보며 취침하기
잠을 잘 때는 가급적 똑바로 천장을 바라보며 자는 것이 좋다. 옆으로 자면 한쪽 얼굴에 압력이 가해져 팔자주름과 목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이건 세 번째 레슨, 세안 이후 피부 보습 충전하기
세안을 길게 하지 않고 이후에는 빠르게 피부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 폼 세안을 오래 하면 각질층의 수분을 붙잡는 천연 보습 인자가 탈락되면서 피부에 건조함을 줄 수 있다. 세안은 약 3분 내로 마치고, 미스트나 토너, 앰플 등으로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수분감이 없으면 장벽이 약해지면서 각질층이 갈라져 주름이 쉽게 생기게 된다.
◆ 이건 네 번째 레슨, 얼굴 근육 풀어주는 마사지하기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는 처진 턱선과 팔자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사지 괄사로 턱선을 따라 귀 방향으로 쓸어 올리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양 볼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하면 탄력이 높아져 팔자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이건 다섯 번째 레슨, 안면거상술 하기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주름 생성을 늦출 수 있지만, 이미 깊게 자리 잡은 주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면거상술은 처진 근막(SMAS)층을 귀 앞쪽 절개를 통해 박리하여 늘어진 피부 전반을 직접적으로 당겨주는 수술로, 얼굴 전체 주름을 개선한다. 기존 리프팅 시술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부위별로 깊게 패인 주름이 있는 경우,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근막층을 적당히 당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하게 당길 경우 근막층이 찢어지거나 손상되어 리프팅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면거상술은 성형 수술 중에서도 집도 난이도가 높은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한테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재상 성형외과 전문의는 “안면거상술은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만큼 깊게 패인 주름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근육 위치와 피부 조직 등 해부학적 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된 수술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