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약 26년간 응급 환자 진료에 매진한 이경원 교수는 전공의, 의대생 교육과 응급의학 연구, 논문 발표,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치며 응급의학의 학술적 발전과 응급의료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경원 교수는 2024년 2월부터 이어진 비상진료대책 기간 응급의료현장을 지키며,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로서 다수의 실명 인터뷰와 기고를 비롯한 활발한 언론 활동을 통해 소위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잘못 알려진 응급의료현장의 올바른 사실을 전하는 등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기여했다.
한편, 이경원 교수는 2013년 이래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임상독성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