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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봄나들이 갈 때, 야생 진드기 주의해야

봄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것으로 캠핑, 등산, 농업, 임업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4월부터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릴 경우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 감염병 종류

·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이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이다. 잠복기는 1~3주로 감염 시 고열,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 감소, 패혈증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이다.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보통 4~5주 가량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 구토, 설사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타며, 대표적인 증상은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달라붙어, 물린 부위 위에 검은 딱지가 관찰된다.

· 라임병
라임병이란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하며, 3~32일 가량 잠복기를 가진다. 증상은 고열, 구토, 설사가 있고 피부병인 이동성 홍반이 나타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야외 작업을 할 경우,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입고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차단한다. 이 때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만약 작업 및 야외활동을 한다면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서 입어야 한다.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기피제를 뿌리면 진드기 물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작업이나 등산 전 기피제를 뿌리고 효과 지속 시간에 맞춰 반복해서 뿌려 예방한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진드기는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귀가 시 샤워를 하면서 벌레에 물린 상처나 붙은 진드기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만약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무리해서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제거하여 진드기 혈액에 의한 추가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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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방광 수술 ‘요누출’ 2.2%로 낮췄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이 방광암 환자의 로봇 방광절제술 이후 시행되는 인공방광형성술에서 주요 합병증인 ‘요누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 기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장과 요도의 문합 순서를 조정하는 ‘조기비관형화(early detubularization)’ 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13.0%에 달하던 요누출 발생률을 2.2%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근육층을 침범한 방광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방광을 제거하는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시행된다. 이후 소변주머니 대신 소장의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드는 ‘신방광형성술’이 적용되는데, 이는 체내에서 방광을 재건하고 요도 및 요관과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이다. 문제는 수술 후 소장으로 만든 인공방광과 요도를 연결한 부위에서 소변이 새는 ‘요누출’이다. 이는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회복 지연과 장기간 도뇨관 유지 등 환자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연구팀은 소장을 요도와 연결하기 전에 미리 절개해 펼치는 ‘조기비관형화’ 기법을 도입했다. 이 방법은 장간막에 의해 발생하는 당김(장력)을 줄여 문합 부위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