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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희대 약학대학, 70주년 맞아 ... 학술 심포지엄 등 진행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약학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이했다. 1955년 설립된 경희대 약학대학은 약학과·한약학과·약과학과의 세 학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약학대학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의약학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약학대학은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70주년 기념식’과 ‘7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70주년 기념식은 오는 6월 15일(일)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과 김종복 대외부총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약학대학 임동순 학장 등이 참석한다. 약학대학 김동근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환영사 및 기념사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비전 선포 △발전기금 약정식 △기금 장학 수여식 △축사 및 축하공연 △만찬 및 교류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70주년 기념 영상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70주년 UCC 공모전의 대상 작품이다. 약학대학은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고 약 14억 원의 약학대학 발전기금이 모아졌다. 기념식에서는 약정식이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은 15시에 시작하고, 14시부터는 ‘약학대학 동문 대상 입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7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은 6월 12일(목) 청운관 B117에서 진행한다. 주제는 ‘정밀의약과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그리고 임상적 도약(Development of Precision Medicine and Gene & Cell Therapy and Clinical Translation)’이다. 정밀의약 시대를 선도할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조망하기 위해 설정했다. 경희융합약학연구소와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가 공동 주관하고, 경희대 일반대학원 규제과학과(IRIS)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체 정보 기반의 질병 예측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최신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동향과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밀의약적 접근이 어떻게 실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관련 학계·산업계·규제기관 소속 연구자와 실무자, 생명과학과 의약학 분야 대학원생,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유전자세포치료제 관련 다양한 전문 인력이 모이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다.

약학대학은 7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5일(목) 학생축전인 ‘영황제’를 진행했다. 6월 8일(일)에는 ‘약학대학 70주년 기념 길광섭 배 동문 골프대회’를 진행했는데, 6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오는 7월까지는 경희의료원의 협조로 약학대학 동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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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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