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11.2℃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4.4℃
  • 흐림광주 6.2℃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9℃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1.6℃
  • 흐림금산 9.5℃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기타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알펙스바이오와 업무협약...mRNA 의약품 공동개발 탄력 받나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알펙스바이오(대표 오종원)와 mRNA 산업에서 의약품 개발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에 밝혔다.

협약은 mRNA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mRNA 기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수행을 포함해 mRNA 기반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펙스바이오는 ▲mRNA 및 자가복제 R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구축 및 평가, ▲mRNA/LNP 공정 확립, ▲신규 제품 플랫폼 개발, ▲국내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GMP 기반의 mRNA 의약품 공정개발 및 제조 인프라 제공, ▲기술 도입 및 사업화 자문, ▲제품의 원액 및 완제 생산 등 전 주기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R&D 초기 단계부터 생산까지 연계된 공공 CDMO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기존 제조시설과 신규 mRNA 제조동을 바탕으로 mRNA CDMO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비임상 시료부터 국가 비상 시 대응 가능한 mRNA 백신 공급까지 아우르는 전 생산 시스템을 내년까지 완비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솔레이터(Isolator) 사양의 프리필드시린지 라인도 새롭게 구축되어, 1ml 프리필드시린지 및 2R, 6R 바이알 단위의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사업 범위가 대폭 확장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