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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

2년간 정부 연구비 지원…cGvHD 치료제로 ‘Best-in-Class’ 가능성 주목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대주주인 큐리언트(115180)는 Axl/Mer/CSF1R 삼중저해 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큐리언트는 최근 혈액암 분야 주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cGvHD를 발굴하고, 올해 1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b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c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만성 혈액 질환이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아드릭세티닙은 cGvHD의 유망한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CSF1R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Axl/Mer 저해 기전을 통해 잔존 혈액암의 재발도 억제할 수도 있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이 세계적인 병원들과 함께 혈액암 임상을 진행 중인 데 더해,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cGvHD 임상도 본격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최근 발표된 고형암 치료에서의 효능과 더불어, cGvHD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임상 기전이 입증된 만큼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은 “아드릭세티닙은 고형암, 혈액암, 그리고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면역조절이 핵심인 질환들에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갖춘 혁신신약 후보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을 통해 큐리언트의 과학적 연구역량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장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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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민·관 인공지능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 논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추어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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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뒤 찾아오는 눈의 불청객, '이질환' A씨는 최근 더위를 피해 바다로 피서를 다녀온 뒤 눈이 충혈된 것을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며칠이 지나도 이물감과 가려움이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진단받았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수영장, 계곡, 바다 등으로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급증하는데, 이를 단순한 눈의 피로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알레르기성으로 구분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며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전염력이 높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쉽게 옮을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형태다. 자외선 노출, 미세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되며,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하거나 자극적인 경우 증상이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