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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홍익대 세종캠퍼스 “바이오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 선도” 맛손

산학협력단 업무협약 체결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크로젠 강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과 김창훈 대표, 홍익대학교 윤구영 부총장과 한정희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마크로젠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세종지역의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RISE 체계 및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 빅데이터·AI 기술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융복합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대 바이오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이다. 마크로젠은 자사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여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세종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28년간 유전체 분석 분야를 이끌어 나가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53개국에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정밀의료 시대 유전체 기반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파운드리(Foundry)’ 전략을 통해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마크로젠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술력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융복합 연구 역량이 만나 차세대 바이오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세종지역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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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