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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20주년 맞아 밤길걷기 개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202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가 38.3명에 달한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원에 불과할 뿐 실제 인원은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국제NGO기구로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심각한 자살 현상을 사회에 알리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매년 세계자살예방의날(9/10)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밤길걷기’는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누적 35만 명의 기부자와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함께해왔다.

‘밤길걷기’는 9월 13일 토요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부문으로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 7km 코스와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36.5km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캠페인 당일 현장에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부스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6.5km 코스는 365명의 캠페이너가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을 실천한다. 코스별로는 ‘하루’, ‘일주일’, ‘한 달’, ‘365일’의 시간 개념을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틱톡, KCRP,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서울경제인협회, 영등포상공회의소, 가화의료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우주글로벌 - 플래니트, 박카스, 메이블린뉴욕, 코지마, 빅워크, 비크라우드 , 아임에코, 이도인더스트리, 익스트림, 루아앤로니, 아이워즈플라스틱, 더존건강 등 여러 기업이 협찬으로 동참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한다.

캠페인은 7월 15일(화)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 코스 “7km” 2,635명,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36.5km” 코스 365명으로 총 3,000명의 캠페이너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자살예방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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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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