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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한-일, 의료기기 분야 ‘정보 공유 비밀유지협약’ 체결

식약처,글로벌 규제를 선도하는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협력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 비밀유지협약(Confidentiality Arrangement)’을 7월 17일 일본(도쿄)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PMDA 간의 의료기기 규제 관련 소통 강화 ▲의료기기 안전관리 관련 비밀 정보 교환 및 공유 ▲국제협력체인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협력 확대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비밀유지협약 체결은 양 국가 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협력 체계가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양국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규제 체계를 상호 인정하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 유미코 후생노동성 의료기기심사관리과장은 “양국이 의료기기 분야 정보 교환을 통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시이 켄스케 PMDA 의료기기심사부 국장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체결식에 이어 ‘의료기기 분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의 MDSAP 회원국 지위 상향에 대한 일본 측 지지를 확인하였으며, 양국 간 협력 확대 및 신뢰 강화를 기반으로 업무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2021년에는 국제 의료기기 규제 정책 수립을 주도하는 IMDRF 의장국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첨단·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규제 협력 강화, 의료기기 분야 다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K-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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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확인"…치료 지속성 높이고 치매 진행 늦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치매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치매 중증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매뿐 아니라 다른 건강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으며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시범사업에는 의료기관 62곳과 치매관리주치의 77명이 참여했으며, 총 5,974명의 치매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치매전문관리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5,655명(94.8%), 만성질환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319명(5.3%)으로 집계됐다. 연구 결과 시범사업에 등록한 치매환자는 치료 지속성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집중도는 등록 전 88.5%에서 등록 후 95.5%로 7.1%포인트 증가했으며, 치매 약물순응도도 대조군보다 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중증 치매환자에서는 약물순응도가 대조군보다 4.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치료 효과도 개선됐다. 치매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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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이제는 ‘실적’ 넘어 ‘신뢰’를 경영해야 한다 /노재영 칼럼/한미약품이 다시 뛰고 있다. 실적만 놓고 보면 그렇다. 한미그룹은 7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구축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매 분기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는 어제 법원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의 보유 주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한데 따른 대응적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물론 숫자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1조35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7216억원, 영업이익 927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도 지난해 매출 1조5475억원, 영업이익 257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고, 혁신신약 연구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산 GLP-1 계열 비만신약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조원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까지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가 강조하는 대로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사업 자체는 앞으로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문제는 회사의 실적과 이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 사이에 아직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한미그룹은 “회사를 중심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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