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타

바이오니아, 주가 폭락에도 대표는 '고액 ‘연봉’…뿔난 주주들, 트럭 시위 돌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064550)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7월 28일 바이오니아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개시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동떨어진 경영진의 높은 연봉과 주주와의 소통 단절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주주연대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최근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고점 대비 4분의 1 토막이 났으나,대표는 2023년 바이오니아와 자회사 등에서 고액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무관한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 책정 ▲주주와의 소통 거부 ▲장기간 이어진 제로(0) 배당 등 저조한 주주환원 정책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시위에 사용된 트럭에는 “주가는 박살, 신뢰는 바닥… 대표는 아직도 고액 연봉?”,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은 적자! 원인은 대표연봉 업계탑!” 등의 문구가 실렸다.

주주연대의 트럭 시위는 지난 28일 바이오니아 본사를 시작으로 대전시청, 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 주 월, 수, 금 3일간 진행된다. 주주연대는 이번 트럭 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주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 박한오 대표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인 만큼 이번 집단행동을 통해 회사를 향해 주주들의 단합된 힘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1차 목표다. 7월 28일 오전 10시 기준 액트 플랫폼에는 바이오니아 주주 1,194명이 참여해 지분 11.83%(3,053,162주)를 확보한 상태이며, 바이오니아 주주라면 누구나 액트 앱을 설치하여 동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국제약품, 녹내장 치료제 ‘라노프점안액' 1회용 출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9월 1일 녹내장 및 고안압증 치료제 ‘라노프점안액’을 1회용으로 발매했다. ‘라노프점안액(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은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그리고 고안압 환자의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치료제다. 특히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1일 1회 점안만으로도 평균 안압을 30% 이상 낮추며, 장시간 안압 강하 효과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약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도 성인과 동일한 용법·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1회용 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다회용 ‘라노탄점안액(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과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실온 보관 가능 ▲보존제인 염화벤잘코늄(BAK) 무첨가 ▲안구 자극 및 따가움 감소 등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국제약품은 이번 ‘라노프점안액’ 출시로 단순히 새로운 제형의 신제품 발매를 넘어 안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또한 국내 녹내장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 관계자는 “‘라노프점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