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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좋은강안병원 발달의학센터, 아동 사회성 및 인지발달 지원

놀이는 아동의 언어이자 생활의 일부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표현한다. 동시에 놀이를 통해 주변 세계를 탐색해 나가는 방법을 획득하고, 주의집증력이나 기억력을 발달시키며 문제 해결능력도 향상시키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운다. 

좋은강안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진 과장은 “정서적 문제나 불안, 공격성, 또래 관계와의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은 언어만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거나 통제하기 어려워 놀이를 통한 간접적 접근이 치료적으로 효과적이다”고 설명한다. 그는 “놀이가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엿다.

놀이심리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 상태, 사회적 관계, 자존감 등의 사회정서적 특성과 아동의 사물 관찰력이나 집중력, 기억력, 언어 표현력 등의 인지적 특성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놀이 전문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자기조절력 등을 키우고 기초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치료는 아이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놀잇감을 선택해 만지고 조작하고 놀이 전문가와 함께 가지고 놀면서 아동의 일상에서 경험한 감정이나 갈등 상황을 놀이 속에서 풀어가고 또한 다양한 조작 능력 및 인지 기능들이 활용돼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이다.  

치료 대상은 ▲발달 지연 및 인지 지연 아동 ▲불안이나 정서적 문제가 있는 아동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아동 ▲공격적이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 ▲분리불안을 겪는 아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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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국내 첫 간호학 분야의 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는 28일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 국내 첫 간호학 분야의 전문대학원으로, 이번 신설에 따라 보건의료 현장을 선도할 실무중심 전문 간호인력 양성 체계의 고도화와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2026년 3월 1일부터 간호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전문대학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대학원 모델이다. 연세대 간호대학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와 더불어 직장인의 계속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육성해왔다. 이번 간호전문대학원 승인에 따라 실무 중심의 연구와 리더십에 초점을 둔 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간호전문대학원의 석사과정에는 노인·아동·임상·종양전문간호, 간호관리와 교육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 중심의 실무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다룬다. 박사과정에는 간호실무리더십 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해 실무 혁신을 이끌 리더형 간호인재를 양성한다. 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10명으로 총 70명이며, 제 1기 입학생은 2026년 3월 1일 입학한다. 3월 입학 예정인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