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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 WHO 우수규제기관 등재 "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논평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의약품·백신 분야 전 기능에서 등재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 2023년 10월 WLA에 최초 등재된 이래, 품목허가 기능과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 평가 절차를 통해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 전 기능에서 우수 규제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WLA 모든 기능 등재 달성은 정부의 규제 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제약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 성과가 국제적 신뢰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받는 실사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MHLW/PMD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선진국 규제기관과 동등한 평가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이번 등재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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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1비트코인(약1억6천만원상당) 기부자 나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1일, 김거석 후원자가 비트코인 1개(약1억6천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가 접수한 첫 디지털자산 기부 사례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부통제기준을 수립하여 업비트를 통해 기부를 진행하였다. 이번 기부는 금융위원회의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 발표에 따른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목적 거래 허용 이후 국내 첫 개인 고액 디지털 자산 기부사례로, 향후 다양한 형태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거석 후원자는 2024년 12월, 1억 원을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283호 회원이 되었고, 10억 원 기부를 약정하여 대한적십자사 ‘10억 클럽’ 1호 회원이 되었다. 김 후원자는 이번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이 9억 6천여 만원에 달한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 최초의 디지털자산기부 사례로, 기부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기부금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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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옥살리플라틴, 항암 효과 뛰어지만,부작용도 커..70세 이상 고령 환자 정밀한 치료 계획 필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이화민 교수.사진 좌부터)이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제로 사용되는 ‘옥살리플라틴’의 연령별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옥살리플라틴’은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항암치료제 중 하나로, 특히 림프절 전이가 있는 병기 3기 대장암 환자에게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며 일부 고위험 2기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다. 옥살리플라틴은 항암 효과가 우수한 반면, 말초신경병증 등 신경독성 부작용이 비교적 빈번하게 나타나는 약제로, 고령 환자에게 사용 시 치료 지속 여부와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강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기 2기 또는 3기 대장암으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8,56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요법군과 플루오로피리미딘 단독요법군으로 나뉘어 비교되었으며, 환자의 생존율과 항암치료 중단 여부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 분석 결과, 병기 3기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