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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출시 1주년…마케팅 열기 후끈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스카이랩스는 26일, ‘카트 비피 프로’를 지난해 9월 전국 병·의원에 보급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약 1,60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트 비피 프로’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중 세계 최초∙유일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하루 종일 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료실에서 한 번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 야간 혈압 상승, 기상 시 혈압 급증, 기립성 저혈압 등 다양한 혈압 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다.

특히 기존 24시간 활동혈압계(ABPM)와 비교했을 때, 환자 편의성과 사용성에서 큰 차별점을 가진다. 기존 장치는 팔에 밴드를 감고 주기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수면 중 자주 깨어나 불편함이 컸다. 반면, ‘카트 비피 프로’는 반지만 착용하면 수면 중에도 방해 없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환자는 불편을 줄이고, 의료진은 실제 생활 속에서 얻은 더 풍부한 혈압 데이터를 확보해 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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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항혈전제 복용 시 안구 중증출혈 위험 최대 2배 증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김민석 교수팀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약 10%)과 건성(약 90%)으로 구분되는데, ‘습성’이란 망막 내에 물이나 피가 새어나와 습해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반변성 발생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칭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라 부른다. 이러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는 실제로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체액이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망막에 출혈과 부종을 일으킨다. 안구 내 출혈은 황반변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 및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황반변성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동반하게 되는 심혈관 질환이다. 고혈압,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치료에는 항응고제(와파린 등)나 항혈소판제(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