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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넥스, CEPI 공동연구 통해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

레모넥스(대표이사 원철희)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냉장 보관이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레모넥스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디그레더볼®(DegradaBALL®)은 냉장, 실온, 상온 등 다양한 조건에서 최대 24개월간 우수한 온도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해당 성과는 GMP 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를 통해 공식 검증을 받았다. 레모넥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디그레더볼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신청할 계획이다.

기존 mRNA 백신의 약물전달체로 널리 사용되는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는 극초저온(콜드체인, -80℃)에서만 안정적으로 보관이 가능해 대규모 생산과 글로벌 운송·보관 과정에서 콜드체인에 따른 비용과 접근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더불어 주요 특허 장벽으로 인해 후속 개발 기업들이 상업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법적·기술적 리스크 역시 크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의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mRNA 백신 및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10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촉발된 mRNA 플랫폼의 잠재력은 감염병 대응을 넘어 암, 희귀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안정적 공급망을 보장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레모넥스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총사업비 5052억원 규모의 ‘팬데믹 mRNA 백신 개발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mRNA 백신의 국산화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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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