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2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열렸다.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내딛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자살예방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가 38.3명(2024, 통계청)에 달하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7km 코스와 36.5km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 코스는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을 나타내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살예방 중요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서울특별시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문화체육관광무 백중현 종무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최종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신성필 부사장, 허쉬 공공정책 오유경 상무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민•관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생명사랑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