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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엘앤씨바이오, AATB 연례회의 참가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이사 이환철)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AATB Annual Meeting’에 참가해 글로벌 조직은행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및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고 16일 밝혔다.

 

AATB(American Association of TissueBanks)는 미국 FDA의 조직 관련 규정 '21 CFR Part 1271'을 기반으로, 그보다 더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기준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직은행 인증 기관이다. 기증자 선정부터 조직 가공, 보관,추적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심사하며, AATB 인증은 글로벌 의료기관이 신뢰하는 고품질 조직 관리 시스템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기업으로는 드물게 AATB 인증을 획득한 조직가공 전문기업으로,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국제 인증 수준의 품질체계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연례회의는 ‘Driving Progress: Uniting forthe Future’를 주제로, 조직이식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차세대 기술, 기증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들은 AI 기반 품질관리, ECM(세포외기질) 활용 재생 플랫폼, 조직이식 트렌드 등 다양한 세션에 참여했으며, 미국 내 주요 조직은행 및 연구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모델과 수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시 부문에서는 인체 지방, 태반 등 인체 유래 조직을 활용한에스테틱용 재생 제품이 다수 소개됐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조직이 피부 재생, 볼륨 회복, 항노화 치료 등 ‘기능적·구조적 동일 사용(homologous use)’ 목적에 따라 의료 및 미용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기증자의 동의 하에 법적·윤리적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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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항혈전제 복용 시 안구 중증출혈 위험 최대 2배 증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김민석 교수팀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약 10%)과 건성(약 90%)으로 구분되는데, ‘습성’이란 망막 내에 물이나 피가 새어나와 습해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반변성 발생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칭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라 부른다. 이러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는 실제로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체액이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망막에 출혈과 부종을 일으킨다. 안구 내 출혈은 황반변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 및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황반변성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동반하게 되는 심혈관 질환이다. 고혈압,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치료에는 항응고제(와파린 등)나 항혈소판제(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