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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신종감염병 실전 대응훈련’ 위기관리 역량 강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맞춤형 모의도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보건복지부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주관하는 ‘우리 병원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의 일환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이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최우선 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했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감염병 대응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병원 도면을 기반으로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고 부서 간 협력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군산의료원 감염관리 전문가 등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이끌었다. 

특히 ▲신종감염병 특징 및 최근 현황 교육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바탕 대응 방안 논의 ▲실전 시뮬레이션 및 디브리핑 ▲Level D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후에는 평가 시간을 통해 현행 대응 지침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우리 병원에 맞는 전략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원내 감염병 대응 계획을 보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어진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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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건기식 과장 마케팅, 신뢰의 위기…사전·사후 관리 강화해야” 건강을 약속하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약속을 검증하는 장치는 여전히 허술하다. 최근 ‘먹는 알부민’ 논란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다.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음에도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증진 등 광범위한 효능을 내세운 광고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먹는 알부민’이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돼서는 안 된다”며 과학적 근거 부족을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의료인의 광고 참여 행태를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하고 자정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특정 제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미 다수 의료계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반의 과대표현과 과대마케팅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문제의 핵심은 ‘식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음에도, 광고에서는 특정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특정 성분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한 뒤,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도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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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 혈중 수치 못 높인다”…의협, ‘쇼닥터 광고’ 강력 경고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에 대해 “의학적 효능을 가장한 과장 홍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의료인이 제품 개발 참여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에 대해 “전문직 신뢰를 악용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물질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알부민과 건강식품을 혼동하도록 유도하는 광고 표현에 대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반 건강인을 대상으로 ‘먹는 알부민’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의협은 일부 광고가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면서 특정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인이 등장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은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에 활용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